남파랑길 고흥 69코스(도화버스터미널~백석버스정류장)-2021.11.06

남파랑길 고흥 69코스(도화버스터미널~백석버스정류장)-2021.11.06

 

고흥군의 천등산 일원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기 조성된 걷기여행길인 '싸목싸목길' 및 '천등산 머남무길' 등이 일부 포함된 코스이다.

 

천등산에서 바라보는 해안경관이 일품으로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쾌적하게 걷기 여행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 안전성과 쾌적성이 양호하며 노선의 대부분인 천등산 임도구간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아름다운 철쭉으로 유명한 천등산 철쭉공원과 봉우리가 하늘에 닿는다고 하여 이름지어진 '천등산'을 오른다. 천등산 철쭉동산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을 볼 수 있다.

 

코스경로: 도화버스터미널 - 도화고등학교 - 천등산 - 천등회관 - 매곡리 백석버스정류장

코스거리 : 15.7km

소요시간 : 5시간 30분

난이도 : 보통

 

2021년 11월 6일, 남파랑기 69코스입니다. 

 

며칠전에 남파랑길 68코스를 끝내고 백양사와 내장사...그리고 선운사로 단풍구경을 갔다가 전날 다시 친구들과 함께 남파랑길을 걷기위해 내려왔습니다.

 

친구중의 한면이 휴일에만 시간을 낼 수 있기 때문에 함게 걷기위해 다시 내려 온 것입니다. 이번에는 69코스와 70코스를 함께 걷게 됩니다. 

 

이날 저녁에 69코스를 마치고 녹동으로 이동하여 녹동항의 회센타에서 회 한사라에 소주한잔할 계획도 있습니다. 

 

69코스는 어촌과 농로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천등산 임도를 따라 걷는 것으로 숲속으로 들어는 것입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야트막한 산...경사가 심하지 않은 임도은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맑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공기를 마시며...좋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천동산 능선에 있는 철쭉동산에서 내려다 보는 남해안의 풍광이었습니다. 사방이 확트인 시야가 가슴을 시원하게 합니다. 걸어서 올라온 보람이 충분한...그런 곳이였습니다. 

 

나머지는 작은 농촌마을...평범한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