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의 묘 (2022.03.15)
사육신의 묘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사육신묘지 공원에 위치한다.
조선 세조 2년(1456) 조선의 6대 임금인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목숨을 바친 박팽년. 성삼문. 이개, 하위지. 유성원. 유응부 6명의 신하 즉 사육신을 모신 곳이다.
이들은 단종 3년(1455)에 단종의 숙부인 수양대군(뒤의 세조)이 왕위를 빼앗고 단종을 몰아내자 이에 분개하여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발각되어 참혹한 최후를 맞았다.
사육신의 충성심과 장렬한 의기를 추모하기 위해 숙종 7년(1681)에 이곳에 서원을 세우고, 정조 6년(1782)에는 신도비(왕이나 고관등의 평생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우는 비)를 세워 두었다.
1955년에는 사육신비를 세우기도 하였고. 이 후 묘역을 확장하여 새롭게 정비하여 충효사상을 기리고자 하였다. 원래의 묘역에는 박팽년. 성삼문, 유응부, 이개의 묘만 있었으나 후에 하위지, 유성원, 김문기의 묘도 만들어 함께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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