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 아유타야의 왓 프라람(2023.01.25)
아유타야에 위치한 사원으로 라메쑤안 왕이 그의 아버지인 우텅왕의 화장을 거행할 목적으로 만들었다. 사원의 이름인 프라람은 사원 앞의 석호에서 연유한 것으로 지금도 사원 앞의 공원에는 작은 호수가 남아 있다.
2023년 1월 25일, 왓 프라스리산펫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사원 왓 프라람입니다.
이곳으로 가는 길에서 본 핑크빛을 띄고 관광객을 태우고 가는 코끼리를 보게 됩니다. 코끼리를 타고 유적을 한바퀴 돌아보는 투어가 있는듯....거대한 크기의 코끼리의 모습에 흠칫 놀라게 됩니다.
코끼리 사진을 찍고 왓 프라람 유적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작은 규모...
중앙에 우뜩 솟아 있는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린 탑을 중심으로 허물어져 그 흔적만이 남아 있는 건축물의 잔재가 널려 있습니다. 그 주변에 자라고 있는 커다란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고....따가운 햇살 속에서 그나마 그늘을 만들어 더위를 식혀 줍니다.
유적을 한바퀴 돌아보는 동안 비롯 허물어진 건축물이 사이에 있는 커다란 나무들과 함께 어울려 보기 좋습니다. 따가운 햇살이 아닌 이슬비가 내리는 날 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안개가 내렸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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