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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태국 여행

태국여행 - 아유타야의 왓 차이와타나람(2023.01.25)

by 하담1 2023. 2. 8.

태국여행 - 아유타야의 왓 차이와타나람(2023.01.25)

 

왓 차이와타나람 프라쌋 왕이 어머니를 위해 건축한 사원으로 크메르 양식의 앙코르왓을 모델로 건축했다고 전해지는듯 사원의 전체적인 모습이 앙코르왓의 축소판을 볼 수 있다.

 

'긴 통치와 영광스러운 시대의 성전'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왓 차이와타나람은 둥글게 생긴 중앙의 큰 쁘랑을 중심으로 사방에 8개의 작은 쁘랑이 있다.

 

각 쁘랑들은 석가의 일생을 나타낸다. 실제로 앙코르왓을 모티브로 삼았기 때문에 앙코르왓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될 만큼 웅장하고 멋진 모습이다. 

 

1767년 버마에 의해 이곳이 파괴되고 도난과 불상의 참수등이 일어 났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 대부분의 불상들은 머리가 없다.

 

2023년 1월 25일, 강가에 있는 왓 차이와타나람입니다. 

 

아유타유 유적중에서 가장 큰 규모가 아닐까 싶은 곳으로 강가에 있어 더욱 돋보이는 유적입니다. 유독 목잘린 부처상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중앙에 있는 거대한 쩨다를 중심으로 8개의 불탑이 거의 원형 그대로 세워져 있으니 그나마 원형이 잘 복원된듯이 보이기도합니다.  모든 탑들이 크기를 불문하고 벽돌 한장 한장씩 쌓아 올려 조각을 하듯 조형물을 만들은 모습은 경이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지금 보고 있는 불탑들이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린 불탑들이 외벽에 칠했던 회칠들이 모두 벗겨져 벽돌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이끼가 끼었고 때론 검불게 변하여 흉물 스러워 보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세월을 느끼게 하기에 관광객의 마음에는 더욱 크게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좌불들의 잘린 목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궁금....한 관광객의 마음에도 안타까움을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