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파타야의 코란섬(2023.01.29)
코란섬은 파타야 근처에 있는 섬으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풍경으로 유명하며 태국인및 외국인 관광객이 파타야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의 하나로 알려져있다.
모래사장은 반달 모양으로 이어져 있으며 모래결이 매우 고와 일광욕을 하기 좋은 곳이다. 이곳의 바닷물은 매우 깨끗하여 산호초와 작은 물고기를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엑티비티가 있어 짜릿하고 스릴넘치는 워터플라잉, 제트스키, 스노우클링 등을 즐길 수 있는 섬이다.
2023년 1월 29일, 사멧섬을 한바퀴 돌아보고 서둘러 발리하이 선착장으로 왔습니다. 이선착에서 코난섬을 왕복하는 스피드보투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도착하였을 때는 마지막 출발하는 스피드 보투가 있어 그나마 탈 수 있었지만 코난섬에서는 오후에는 파도가 심하여 배가 접안할 수없기 때문에 여유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코난섬에서 머물수 있는 시간이 겨우 한시간 30분 정도...그것도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정박한 보투에서 내리고 올라타야 하는 것이였습니다. 물에 빠져 바지를 모두 젖셔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어쨌든 섬에 들아가 잠깐이라도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배를 타고 들어가 급하게 사륜구동 오토바이를 전세내어 섬을 한바퀴 돌아보게 됩니다. 한시간 동안...
잠깐 잠깐....잘 만들어진 휴양시설을 눈요기하면서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기는 관광객들을 부러워 하면서 뛰다시피 몇곳을 보았습니다.
시간에 맞추어 다시 출발지에 도착하여 바다 한가운데 세워져 있는 보투에 올라타는 것으로 섬투어는 끝이 났습니다. 극기 훈련을 했다고 할까.
어차피 하룻밤을 머물며 즐길수 없다면 이렇게라도 돌아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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