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봉화길 1코스(덕풍천길)-2024.09.03.

 

경기옛길 봉화길 1코스(덕풍천길)-2024.09.03.

 

 

 

2024년9월3일, 경기옛길 봉화길 1코스입니다.

 

봉화길 1코스는 하남검단산역에서 출발하여 남한산성 로타리까지 이어지는 13km에 4시간30분이 소요도는 거리의 옛길 입니다.

 

유난히 더위도 9월에 접어들면서 한풀 꺽인듯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동안 둘레길에 엄두를 내지 못해 뒷산 산책하는것으로 지냈는데 오랜만에 봉화길을 다녀 왔습니다.

 

봉화길 초입에 있는 당정뜰이 예전부터 한번 보고 싶었고 남한산성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위레신도시가 궁금하였습니다.

 

하남 검단산역에서 출발..팔당대교가 멀리 보이고  한강을 흐르는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작은 모래톱으로 이루어진 당정뜰이란 이름의 섬들 ...무성한 버드나무 숲으로 뒤덮여 있는 모습이 싱그럽기 그지 없습니다.

 

이내 남한산성에서 시작하여 한강으로 흘러드는 덕풍천을 따라 하남시를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남한산성의 북문까지...

 

덕풍천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평탄하여 힘들지 않게 걸을수 있지만 천변길이라 주변을 볼수없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덕풍천이 끝나는 지점에 공용주차장이 있고 앞으로 남한산성으로 올라가는 입구부터는 산성의 북문까지 급경사 나무계단이 계속이어 집니다.

 

북문을 지나 잠실의 롯데타워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시원하게 조망을하고 마천동에서 올라오는 우익문까지 돌아보고 내려와 종점인 남한산성 로타리로 향합니다.

 

남한산성로타리 근처에 있는 관광안네센타가 봉화길1코스 종점입니다.

 

15km거리에 4시간30분 소요...출발할 때는 선선한 바람이 있어 걸을만 하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기온이 올라가 무척 더웠습니다. 더위에 지친다할까..

 

어쨌든 봉화길1코스 무사히 마치고 귀가...시작을 하였으니 이제 끝까지 걸어 봐야지요.

 

봉화길 1코스는 당정뜰과 남한산성을 본다는것으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