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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레 킹/경기 옛길

경기옛길 봉화길 3코스(너른고을길)-2024.09.09

by 하담1 2024. 9. 10.

 

 

경기옛길 봉화길 3코스(너른고을길)-2024.09.09

 

 

 

 

2024년 9월 9일, 경기옛길 봉화길 3코스입니다.

 

봉화길 3코스는 경기광주역에서 출발하여 곤지암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경기 광주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국수봉의 전망대에 오르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곤지암천을 따라 걷기 때문에 힘들지 않은 코스입니다. 

 

봉화길 2코스는 경기 삼십리길과 겹쳐 있어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지만 이번 코스는 안내 꼬리표가 미비하여 길찾기가 쉽지 않게 느껴집니다. 

 

카카오네비의 코스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을 하던 램블러의 따라가기를 이용하여 알바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코스입니다.

 

둘레길을 걷는 것에서 길찾기는 이골이 나 있기 때문에 헛걸음을 거의 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두세번 되돌아 왔던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있어야 할 자리에 안내표식을 달아 놓지 않았다는 것이 되겠지요...

 

경기광주역을 출발하여 경안천을 건너 천변을 따라 걷다가 마을을 가로질로 국수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약간 경사길이고 그 이후부터는 평지길로 이어집니다. 

 

국수봉에 있는 팔각정은 높지 않은 곳에 있지만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기광주의 모습은 상당히 시원하니 좋습니다. 이번 코스에서 가장 좋은 곳....이곳에 올라 온 것으로 이번 코스에서 얻은 보람의 전부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국수봉에서 내려와 대로변을 따라 걷다가 곤지암천으로 내려와 역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벌써 가을의 초입인 9월의 중순에 접어 들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천변에는 사람 구경할 수가 없을 정도로 조용하기만 합니다.  덥고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니 그럴만도 하다....

 

누가 굳이 이런 날씨에 볼거리가 전혀 없는 천변을 걸을까...그런 생각을 하며 그저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노랫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발걸음을 떼어 놓습니다.  걷는 것이 힘든것이 아니라 지루한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걷다보면 끝은 있습니다.  

 

오늘도 한코스...봉화길 3코스를 끝냈다는 약간의 뿌듯함...성취감...그런 것입니다. 

 

곤지암역에서 출발...판교역에서 갈아타고 논현역으로...7호선을 바꾸어 타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