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 시드니 하버 브릿지에서 본 오페라 하우스(2025.04.12)
시드니 하버 브릿지는 호주 시드니 도심에 있는 철제 다리로 세계에서 8번째로 긴 아치교이다.
시드니 중심상업지구와 북쪽해변 사이의 시드니항을 가로질로 철도, 차량, 자전거와 보행자의 통행을 담당하는 주 교량이며, 인접해 있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함께 시드니와 호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아치교 특유의 디자인으로 인해 시드니 지역 사람들에게는 옷걸리( The Coat Hanger)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1923년 7월 28일 착공을 시작하여 8년이 넘는 공사기간 끝에 1930년 10월에 아치 구조물이 완공되었으며 1932년 1월 19일 최종 완공 이후 1932년 3월 19일 개통되었다.
시드니 방문 인증샷의 필수 배경으로 인기 있는 곳이며, 다리 뒤로 넘어가는 해질녁의 노을이 특히 아름답다. 다리의 4개 교각중 하나에 자리한 '파이론 전망대'에 오르면 오페라 하우스를 포함한 시드니 도심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다리 정상 134m 높이까지 등반하는 브릿지 클라이밍 투어도 이용할 수 있다.
2025년 4월 12일, 여행 25일째 되는 날...
이른 아침에 숙소를 출발하여 달링하버를 거쳐 하버브릿지를 건너며 오페라 하우스의 전경을 보게 됩니다.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는 호주의 대표적인 상징적인 건축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이번 여행에서 울루루와 함께 가장 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예전에는 하버 브릿지 다리위로 올라가는 클라이밍 투어를 꼭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었지만 지금은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마음이 많습니다. 다리위를 걸으며 사진을 찍으면 되지....이런 것도 나이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는 많이 알려진 관광명소로 수많은 사진과 영상으로 많이 보았던 탓에 감동을 느껴지는 없습니다. 이미 머리속에 그림이 완벽하게 그려져 있기 때문으로 그저 확인하는 차원에 불과 합니다.
역시 관광명소 답게 이날도 다리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다리위를 걷고 있었습니다. 우리와 같은 관광객들이거나 산책을 나온 현지의 주민들일 것입니다. 그 사람들과 함께 다리를 건너며 다리 사이로 오페라 하우스를 내려다 보며 사진 찍고...찍고..갑니다.
다리 위에서 보는 전경은 그저 그림 같다는 말...이를 두고 하는 것입니다.
천천히 다리를 건너 건너편에서 바라다 보는 오페라 하우스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보입니다. 좀 멀어서 그렇지 정면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클라이밍 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멀리서 보고 사진에 담는 것으로 만족하며....다리를 건너 갔다가 잠시 휴식을 한 다음 다시 건너 왔습니다. 이곳은 해질녁이 가장 보기 좋다고 하는데....저녁 노을이 아니어도 충분히 그 감동은 느낄수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와 이제 오페라 하우스를 가까이서 볼 차례입니다.
'해외 여행 > 호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 여행 -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2025.04.12) (0) | 2025.05.13 |
---|---|
호주 여행 - 시드니 벼룩시장(2025.04.12) (0) | 2025.05.13 |
호주 여행 - 시드니, 달링 하버 탐방(2025.04.12) (0) | 2025.05.12 |
호주여행 - 울루루의 베이스 워크(2025.04.10) (0) | 2025.05.11 |
호주 여행 - 울루루의 말라 워크(2025.04.10) (0) | 2025.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