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마치고...

 

일본 여행을 마치고...
 
여행에서 돌아온지가 벌써 7주일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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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고 흐르는 세월에 따라 세상사는 잊혀지게 되어 있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고 합니다. 그 누가 이 자연의 순리를 벗어 날수있겠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기다리는 수 밖에....
 
일본을 여행하면서 남겨진 기억과 사진을 이제 정리해야 겠습니다. 
 
북알프스와 후지산의 산행의 준비로 시작된 여행이 이왕이면....하는 생각으로 일정이 조금씩 늘어나 11박 12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마지막날 예상치 못하였던 태풍으로 5일이 연장되어 17일 여행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정의 변경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였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오히려 잘된 일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연장된 며칠이 아주 값진 여행이었습니다. 일본의 진면목을 볼 수있었던 기회였으니 말입니다.
 
난생 처음으로 가보는 일본....
 
북알프스와 후지산 산행과 몇곳의 관광지를 돌아보고 일본을 보았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동안 메스컴으로 듣고 보았던 일본의 진면목을 조금은 직접 확인하였다는 것이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소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비록 피상적인 일이겠지만....
 
북알프스와 후지산 산행...그리고 하코네와 닛코관광 그리고 보지 않았다면 정말 후회하였을 오사카와 교토의 철학의 거리 트레킹....
 
앞으로 며칠간은 일본여행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