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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남인도및스리랑카(2국) - 인도, 스리랑카

스리랑카 여행 ㅡ 스리랑카 여행을 시작하며

by 하담1 2017. 12. 27.



스리랑카 여행 ㅡ 스리랑카 여행을 시작하며...


인도의 눈물이라고도 하고, 인도양의 진주라고도 불리우는 스리랑카을 다녀 왔습니다.


당초 남인도의 여행을 계획 할 때부터 이곳을 함께 다녀 올려고 작정을 하였던 곳입니다. 남인도를 가니 한꺼번에 보자는 것이 아니라 스리랑카를 다녀오기 위해 남인도 여행을 계획하였다는 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스리랑카는 가고 싶었던 나라였습니다. 특별한 인연이나 특별히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그저 막연하게 가보고 싶다는 느낌....그런것이였습니다.


스리랑카는 내가 갖고 간 가이드 북에도 나와 있지 않고...그곳에 대한 안내책자를 찾아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만큼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할 수도 있고 특별히 볼거리가 없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인도에 붙어 있는 가난하고 헐벗은 나라 정도로 알려져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인도에서 많은 아쉬움을 안고..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날...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스리랑카로 들어갔습니다. 우중충한 궂은 날씨...공항에 내려서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고...버스에 올라 호텔로 가는 길에도 차창에 떨어지는 빗줄기는 마음을 무겁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인도 첸나이의 지옥 같이 느껴졌던 소음과 먼지...그곳을 벗어 났다는 것만으로도 한숨을 돌리는 형편이었습니다. 이곳에는 먼지가 없겠지...그것 하나만으로도 마음은 할결 가볍게 하였습니다. 비가 오는 것은 나중문제이고...


이렇게 스리랑카 여행은 시작하였습니다. 


아랫 사진은 우리가 이곳에서 보았던 관광지를 소개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