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중미여행(7국)-파나마,코스타리카,온두라스,벨리즈,과테말라,멕시크,쿠바

중미여행(멕시코) - 멕시코시티

by 하담1 2018. 5. 15.



중미여행( 멕시코) - 멕시코시티


16세기에 아즈택(Aztec) 왕국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의 유적위에 스페인 사람들이 세운 지금의 멕시코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인구 밀도가 놓은 도시 중 하나이다. 페허였던 자리에 5개의 아즈텍 신전들과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당, 그리고 19세기~20세기에 정교하게 지은 건출물인 팔라시오 데 발라스 아르테스가 있다.


아스텍 제국을 상징하는 두 도시 테노치티틀란과 틀라텔롤코가 건설되었던 곳이 오늘날 멕시코시티 중심부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멕시코를 점령한 에스파냐 사람들은 아스텍제국의 흔적을 파괴하고 그 자리에 자신들의 종교 건축물과 궁전을 세웠습니다. 멕시코시티에 가도 아스텍 제국의 도시였던 테노치티틀란과 틀라텔로코의 흔적을 많이 볼 수는 없습니다. 그 대신 그 자리에 세워진 세련된 에스파냐의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고대도시 테오티우아칸이 폐허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테노치티틀란을 중심으로 발전한 아스텍 제국은 에스파냐의 침략으로 멸망하기 전까지 약 200년 동안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였습니다. 수도인 테노치티틀란과 클라텔로코에 살았던 사람만도 20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에스파냐 사람들은 아스텍제국의 신전과 궁전을 파괴하고 그 위에 식민지를 다스릴 행정기관과 사법기관을 세웠습니다. 가장 먼저 건설한 것이 헌법광장으로 아메리카 대륙은 물론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드넓은 광장입니다. 에스파냐 사람들이 세운 주요 건축물은 헌법 광장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코르테스는 아스젝 제국의 궁전을 부수고 그 위에 자신이 머물 궁전을 세웠는데 그것이 바로 헌법 광장 동쪽에 세워진 웅장한 국립궁전입니다. 이후 국립궁전은 170년 동안 에스파냐의 권력자들이 머물렀던 잔혹한 식민 통치의 중심지가 되었고...오늘날 볼 수 있는 국립궁전은 1692년에 화새로 사라진 것을 새롭게 지은 것입니다.


국립궁전 북쪽에는 에스파냐 사람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최초로 세운 종교 건축물인 대성당이 있는데 총 14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진 대성당은 공사를 시작한지 약 250년이 지난 19세기 초반에 완공되었습니다. 건축기간이 길어서 바로코와 신고전주의 등 여러 양식이 셖여 있지만 전체적인 균형이 매우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성상 옆에는 1768년 완공된 사그라리오 예배당이 있는데 섬세한 조각이 돋보이는 사그라리오 예배당은 멕시코에서만 볼 수 있는 멕시코 바로크 양깃을 대표하는 건축물입니다. 헌법 광장 북쪽에는 틀라텔롤코 유적지가 남아 있는데 아스택 유적, 에스파냐 식민지 시대의 유적, 현대의 건축물이 함께 있다고 해서 삼문화 광장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멕시코시티는 역사가 오래된 도시입니다. 기원전부터 사람들이 살았고 아메리카에서 발생한 여러 문명의 중심지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인간으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될 잔혹한 일이 벌어진 현장이기도 합니다. 태양신을 위해 사람의 가슴을 돌칼로 가르고 심장을 꺼내어 바쳤던 끔찍한 곳이자 침략자에 의해 오랜 역사가 파괴된 장소입니다. 멕시코시티에 남아 있는 문화유산은 다른 문명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ㅡ 지식백과 중에서 ㅡ 




2018년 3월 6일, 중미여행 9일째 되는 날...이날은 코스타리카에서의 일정을 모두 끝내고 멕시코로 들어가는 날입니다.


새벽 2시에 기상...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3시에 공항으로 출발하여 6시 30분 비행기를 타고...이후 9시 30분에 멕시코시티 공항에 도착...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여 오전은 숙소에서 휴식...오후에 멕시코에서 사용할 경비를 환전하기위해 중앙광장으로 나가 잠깐 구경을 하고 이날은 까사아슬(크리다 칼로 박물관)만을 구경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멕시코 시티에서의 첫날...굳이 서둘러 돌아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곳은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굳이 서둘러 다닐 이유가 없었습니다. 다음날은 인류한 박물관을 구경하고....부족한 곳은 멕시코여행의 끝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그 때 둘러 보아도 됩니다. 멕시코시티의 첫날...헌법 광장에 도착하여 인증사진 몇장찍고...프리다 칼로 박물관으로 갑니다. 



국립궁전.

헌법광장 정면에 있는 대성당과 사그라리오 예배당.


우측에 있는 건물이 사그라리오 예배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