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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중국 여행(11회)

감숙성 및 청해성 여행 - 여행 마지막 날, 타얼수사원 탐방과 귀국...

by 하담1 2018. 8. 5.

 

 

감숙성 및 청해성 여행 - 중국여행 마지막 날, 터얼수사원 탐방과 귀국...

 

타얼수사는 티벳트 불교 교파중 계룩파(일명 황모파)의 성지 중 하나로, 이 파의 창시자로 알려진 종가파(1337~1141)가 태어닌 곳이다. 타얼사는 티베트어로 "궁번센바린"이라고 하는데 이 의미는 십만의 불상이 함께하는 미륵주라는 뜻이다. 티벳불교 '3절"이 있는 곳으로 이는 천연염료로 그린 벽화, 입체감이 뛰어난 자수, 그리고 소나 양의 젓으로 만든 버터로 만든 꽃을 말한다.

 

명나라때인 1560년에 세워져 4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이 사찰은 티베트와 중국의 건축기술이 서로 결합한 건물군을 이루고 있다. 중앙부에는 주로 불전들이 있고 좌우 언덕에는 학승들의 숙소가 있다. 현재는 학승들의 숫자가 많이 줄어 들었지만 수많은 학승들의 숙소가 과거의 영화를 말해준다.

 

이곳은 서령에서 가장 볼 만한 사원으로 1천개 이상의 탑이 있으며, 본전인 대금와전은 구리에다 금도금을 한 기와가 번쩍이는 장려한 모습으로 높이는 19m 정도된다. 이 절의 최대 건물은 티벳 건축양식으로 지은 대경전으로 당 안에는 168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으며, 1천명분의 좌석이 설치되어 있다. 타얼스사 경내의 버터꽃 박물관에는 버터로 만든 꽃을 전시하고 있다.

 

 

2018년 7월 21일, 중국여행 10일째 되는 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정...

 

이날 귀덕에서 시닝의 공항으로 가는 길에 타얼스 사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이번 중국여행의 마지막 여정...타얼스 탐방을 끝으로 시닝에서 국내선을 타고 천진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귀국비행기를 타는 것으로 여행을 끝내게 됩니다.

 

중국에 있는 티벳불교의 사원은 그동안 많이 보았습니다. 상그릴라에서 부터 시작한 동티벳 여행을 할 때를 비롯하여 티벳의 라싸에서 시작하여 구게왕국까지 다녀 올 때...당시에 카일라스 코라를 할 때 티벳인들의 오체투지의 모습에 가슴 찡한 적도 있었습니다. 라싸의 조캉사원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오래간만에 티벳불교의 성지중의 한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이런 곳은 티벳인들의 정신적인 지주로서의 사원이 아니라 참배를 하기위해 찾는 사람들보다 구경꾼들이 대부분으로 시끌벅적함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게 됨을 이번에 또 다시 느끼게 됩니다. 이미 유원지화 되어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것은 아니지만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진다는 것을 충분히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제는 그 모습에 실망스럽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커다란 입구를 통하여 안으로 들어가 길가에 늘어선 크고 작은 규모의 건축물을 잠시 잠깐씩 둘러보며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걸음을 걷기 힘들 정도로 북적이는 관광객들과 함께...2시간 가까이 돌아보니 어느정도 볼거리는 본듯합니다. 무엇을 하는 건축물인지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알수도 없었습니다.  그저 그렇고 그런 사찰이란 생각을 하며 한바퀴 돌아보고 나왔습니다.

 

8월 중순에 떠나는 몽불랑 트레킹을 기다리는 동안 잠깐 다녀 온 중국여행...언젠가 한번 가봐야 할 곳으로 점찍었던 곳이기에 여행의 만족감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무사히 다녀 왔다는 것에 감사할 뿐....무더운 여름날 이렇게 여행을 다녀와 매일 조금씩 사진구경하고 글을 쓸 수 있었다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몽블랑 출발이 1주일 남았으니 그 준비를 해야 합니다. 몽블랑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