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사패산 산행 (2018.11.13)

 

 

 

도봉.사패산 산행 (2018.11.13)

 

도봉산역 - 도봉 탐방지원센터 - 은석암 - 다락능선 - 포대정상 - 포대능선 - 사패능선 - 사패산 - 범골능선 - 호암사 - 회룡역

 

 

사패산을 다녀 왔습니다.

 

도봉산은 많이 가는 산중의 하나인데...사패산은 잘 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불수사도북 전체를 구간을 나누어서 답사를 할 때가 마지막이었으니 참으로 오래된 것 같습니다.  며칠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려 꼼짝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날은 좋을 것이라는 예보를 듣고...오랜만에 한번 밟아보자는 생각에 다녀 온 것입니다.

 

포대능선까지는 워낙에 많이 다녔기 때문에 특별하게 사진을 찍고 할 것도 없고...그 이후 포대능선...사패능선은 오랜만에 올라보니 그런대로 좋습니다. 도봉산 능선은 어느곳에서나 시야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 것이고...이곳도 마찬가지 입니다. 도봉산 능선에 올라서면 언제난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느낌은 최고인듯 합니다. 이날도 마찬가지...

 

단풍도 끝났고....평일이고...온산을 혼자 독차지 한듯이 혼자서 천천히 걸으니 번잡하지 않아 정말 좋았습니다. 마누라는 혼자 다니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하지만 역시 산행은 혼자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포대능선에 올랐을 때 연무가 운해를 이루고 있는 모습...그것 하나만으로 산행에서 얻은 보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멀리 우뜩 솟아 있는 잠실에 있는 롯데타워...과연 높기는 높습니다.

 

 

좌측에 있는 산이 불암산 ...우측에 보이는 산이 아차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대능선 밑에 있는 망월사....

 

 

포대정상에서 내려다 본 전경...

 

 

포대능선에서 본 전경입니다.

 

 

능선에 있는 안내판...사패산까지 3km.

 

 

포대능선 위에서 쉬고 있는 부부...

 

 

포대능선에 있는 바위들...상당히 보기 좋습니다.

 

 

안내판...

 

 

포대능선에서 망월사로 내려가는 갈림길...

 

 

능선에 포대가 설치되어 있어 포대능선이라고 명명되었다는 설명...

 

 

사패능선에서 뒤돌본 포대능선...

 

 

사패능선에서 내려다 본 의정부시...

 

 

수락산...불암산..저멀리 아차산까지 아스라이 보입니다.

 

 

사패능선에서 바라다 본 사패산 정상봉...

 

 

사패산 정상과 범골로 내려가는 갈림길...

 

 

사패산 정상...뒤에 보이는 능선이 사패능선..포대능선입니다. 우측에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북한산 백운대입니다.

 

 

이젠 가을도 막바지...

 

 

 

 

 

사패산 지킴이...

 

 

사패산 정상을 다녀와 범골로 하산입니다.

 

 

범골로 내려오는 길에 있는 호암사...잠깐 구경하고 내려갑니다.

 

 

 

 

 

 

 

 

 

 

막바지 단풍...오늘 산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단풍입니다.  회룡역앞에서 국밥 한그릇으로 허기를 달래고 집으로...산행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