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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국내산

수락산 가을산행(2018.10.27)

by 하담1 2018. 10. 28.

 

 

 

수락산 가을산행(2018.10.27)

 

 

 

2018년 10월 27일, 토요일에 수락산을 다녀 왔습니다.

 

단풍이 있으면 좋고....설령 단풍이 없다고 하여도 요즘같은 행락철에 멀리 나가지 않고 한나절 산행으로는 부족함이 없는 산으로 물론 산정에 있는 명품바위를 구경하는 맛은 덤으로 산행의 피로를 잊게 해줍니다. 

 

수락산은 7호선 전철로 수락산역 다음이 도봉산역이기 때문에 언제나 수락산 보다는 훨씬 더 많이 도봉산을 찾게 된 것 같습니다. 익숙함이 좋다고 할까...언제나 도봉산에 밀렸던 산이 수락산입니다. 그렇다고 도봉산에 비하여 볼것이 뒤떨어지는 것은 없는 산입니다. 어쪄면 바위길에 밧줄잡고 올라가는 재미는 더 좋고...바위 또한 아기자기한 곳이 수락산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수락산의 산행은 수락산역에서 노원골을 들머리로하여 도솔봉으로 올라가 능선을 따라 명품바위를 구경하며 수락산 정상바위에 올랐다가 직진하여 홈통바위를 타고 회룡역으로 하산을 하는 것이 종주산행이 좋기는 한데 이번에는 매월당으로 올라가서 명품바위를 거쳐 노원골로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 3시간 30분 간의 짧는 산행....그야말로 집에서 출발하여 일찍 귀가하는 한나절 산행이 되었습니다.

 

수락산을 다녀오면 언제나 발이 아픈것이 아니라 팔이 아프다고 할 정도로 밧줄을 잡고 급경사 바위를 올라야 하는 곳이 많습니다. 더욱이 이번에 다녀온 코스는 수락산에서 밧줄이 가장 많이 설치되어 있는 코스로 재미가 있기는 하지만 힘든 코스였습니다. 무더운 한여름에는 절대 피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이날 점심으로 대신할 간식을 챛겨 갖고 올라갔지만 바람이 몹씨 불고 날씨가 쌀쌀하니 혼자서 자리잡고 음식을 먹기도 볼썽 사나울 것 같아서 쉼없이 하산을 하고 국밥집에서 따뜻하게 한그릇을 먹으니 좋습니다. 보람찬 하루....하루의 일정으로는 최고의 날이였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안내판...수락산 정상이 3.1km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한참 올라오니 드디어 능선에 올라서 뒤돌아보니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북한산을 뒤로하오 상계, 하계동 아파트가 넓게 펼쳐지고..

 

 

오른쪽으로는 도봉산을 뒤로하고 의정부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능선뒤로는 정상이 보입니다. 능선 끝에 있는 철모바위와 왼쪽에 작게 수락산 정상에 있는 태국기가 보입니다.

 

 

매월당 정자가 있는 능선에서 뒤돌아본 전경...

 

 

단풍이 절정인것은 맞는데 그리 예쁜 단풍은 아닙니다.

 

 

능선에 있는 매월당 정자..

 

 

매월당 정자에서 정면으로 본 전경...능선 끝에 철모바위가 있고..좌측으로 수락산 정상이 있고 능선 오른쪽으로 코끼리 바위가 있습니다.

 

 

철모바위...

 

 

급경사지대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계단...

 

 

바위길에 와이어 밧줄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성분들 옆을 지나며 주고 받는 이야기를 들으니 계속 올라갈 것인지 포기하고 하산할 것인지 의견을 주고 받는 것 같습니다. 힘들고 무서워 계속 올라가는 것이 어렵다는 한분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산행은 안전이 최우선으로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명품바위 앞에서 인증사진...줄지어 순서를 기다립니다.

 

 

철모바위...

 

 

 

 

 

철모바위를 지나면 능선길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내가 올라온 코스는 수락골이고 정상에 갔다가 다시 내려와 노원골로 하산을 할 것입니다.

 

 

수락산 정상..637m입니다.

 

 

작고 아담한 수락산 정상석...

 

 

수락산 능선길에 있는 명품바위들...

 

 

철모바위...

 

 

 

 

 

코끼리 바위에서 본 철모바위..

 

 

 

 

 

코끼리바위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계단..

 

 

 

 

 

하강바위...

 

 

코끼리 바위...바위 상부에 바닥에 바짝 엎드린 코끼리가 있습니다. 코끼리 머리와 커다란 귀가 보이나요?

 

 

수락산의 명품바위들...

 

 

치마바위에 있는 조망터..

 

 

다시 한번 뒤돌아 봅니다.

 

 

수락산에서 내려다 본 조망...

 

 

노원골로 하산하는 중입니다.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공원...

 

 

 

 

 

전철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조형물....근처에서 곰탕한그릇을 뚝딱해치우고 룰루랄라...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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