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산행(2018.11.01)

 

 

 

소요산 산행(2018.11.01)

 

도상거리 : 10.33km

소요시간 : 4시간 28분

 

소요산역- 매표소 - 일주문 - 자재암 - 하백운대 - 중대백운대 - 상백운대 - 나한대 - 의상대 - 공주봉 - 구절터 - 일주문 - 소요산역

 

 

 

11월 첫날..소요산을 다녀 왔습니다.

 

소요산의 단풍축제가 며칠전에 있었기 때문에 단풍을 보기위해 때 맞추어 찾아간 것입니다. 과연 소요산의 단풍....좋았습니다. 서울에서 조금 떨어져 있가눈 하지만 전철을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하루 한나절의 수고에 대한 보상은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풍은 단풍대로 구경하고 이왕에 왔으니 소요산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처음 자재암에서 하백운대로 올라가는 급경사길이 힘이 들기는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능선길이기 때문에 그리 힘든 산행은 아닙니다. 중간에 있는 칼바위 능선에서는 조금 조심하고...나한봉이나 의상봉 그리고 공주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에는 나무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천천히 오르면 안전하게 오를수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는 단풍이 절정이었지만 산의 능선에는 이미 모두 말라 떨어져 등산로에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산에서의 단풍은 꽝....늦은 가을 산행의 기분이 물씬 풍깁니다. 어쨋거나 단풍을 구경하고...한나절의 산행도 하고...겸사겸하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하산후...올라가면서 보아 놓았던 능이반계탕을 하는 음식점에 들어가 늦은 점심을 먹고...전철에 몸을 실으니 약간 피로가 몰려 옵니다. 배가 부른 탓도 있겠지요...꾸벅꾸벅 졸다보니 집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보람찬 하루...행복한 날입니다.

 

 

 

소요산역에서 자재암으로 들어가는 길...

 

 

소요산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습니다. 성인 : 1000원.

 

 

소요산 단풍 터널에 있는 쉼터...

 

 

소요산 자재암 일주문...

 

 

자재암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미륵굴...

 

 

자재암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계단을 넘어...

 

 

자재암...

 

 

하백운대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뒤로 돌아가면 있습니다.

 

 

하백운대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다 본 자재암...

 

 

하백운대로 올라가는 계단...각 봉우리마다 이렇게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재암에서 하백운대까지 올라가는 급경사길이 소요산 산행에서 가장 힘든 구간입니다.

 

 

하백운대...이곳부터는 능선길로 힘들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는 능선길...낙엽을 밟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발자국마다 소리도 듣기 좋고...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덧 중백운대 입니다.

 

 

중백운대에서 칼바위 능선으로 가는 길...

 

 

칼바위 능선...

 

 

위험 구간이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능선 옆에 위회도로를 이용하라는 안내판도 있고...

 

 

재미있는 구간입니다.

 

 

칼바위 능선에서 내려와 나한대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안내판...

 

 

나한대로 올라가는 계단...천천히 올라가면 됩니다.

 

 

나한대...볼거리는 없습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소요산에서 가장 높은 의상봉입니다.

 

 

나한대에서 의상봉으로 가는 길에 있는 철계단...

 

 

의상봉으로 올라가는 길..

 

 

의상봉입니다. 표지석...

 

 

의상봉은 바위로 되어 있고 좁아서 쉴만한 곳이 없습니다.

 

 

의상봉에서 내려와 공주봉으로 가는 길...

 

 

공주붕으로 올라가는 계단...전에 왔을 때는 없던 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주봉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뒤돌아 본 전경...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의상봉입니다.

 

 

공주봉 정상...이곳은 현재 나무데크를 설치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주봉에서 내려다 본 동두천 시내의 전경...시야가 시원하니 좋습니다.

 

 

공주봉...

 

 

공주봉에서 내려오는 길에 있는 너럭바위...이곳이 소요산의 능선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자리인듯합니다.

 

 

자재암으로 하산...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자재암앞에 있는 계곡...이미 나뭇잎은 모두 떨어져 있습니다.

 

 

4시간 28분간의 소요산 산행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