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및 돌로미테 트레킹 - TMB 끝나는 날
2018년 8월 26일, 몽블랑 TMB 끝나는 날...
2018년 8월 26일....몽블랑 TMB의 출발지였던 브레방 전망대에 도착하는 것으로 11일간의 트레킹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참으로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몽블랑 TMB 트레킹...드디어 그 끝을 본 것입니다.
2017년 6월에 항공권까지 구입하였다가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재발하는 바람에 포기해야 했던 트레킹이었지만 결국 폐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또 다시 1년간 준비를 하여 드디어 그 끝을 보았습니다. 조심하라는 주치의사의 말을 어기면서까지 꼭 해보고 싶었던 몽블랑 트레킹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성취감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멋진 곳인지...무엇을 보았는지...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는 그런것은 상관이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그저 한번 밟아 보고 싶었던 몽블랑 둘레길을 내 두발로 밟아 보았다는 것....그리고 두 눈으로 직접 보았다는 것만으로 충분하였습니다.
트레킹을 하면서 매일 매일 숙소의 침대에 누워서 그날의 감상을 메모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읽으며 여행기를 작성하기는 하지만 그 때의 감정을 그대로 여행기에 옮기지는 않습니다. 당시에 쓴 글을 보면 주체못할 정도로 감상에 빠져 과잉에 과장되었음을 깨닭고 유치함에 쓴 웃음을 짓기도 합니다.
어쨌든 트레킹은 무사히 잘 마무리 했습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고...탈이 없었으니 성공적인 트레킹을 한 것이라고 자평을 합니다.
몽블랑 트레킹을 준비할 때....그곳을 다녀 온 친구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것이 조베호수를 꼭 다녀 오라는 것과 락블랑 산장에서 하룻밤을 숙박할 수 있도록 예약을 하라는 것이지만 나는 두가지 모두 실행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당연히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이유가 무엇이였든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아쉬움이 느껴졌던 것은 상페스 호수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머물지 않고 상페스 딩오에 있는 호텔에 머물렀던 것과 엘레나 산장에서 숙박을 하지 못하고 라풸라 목장의 산장에서 머물렀던 것입니다. 이왕 몽블랑 트레킹을 가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서둘러 예약을 한다면 충분히 원하는 곳에서 숙박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게 됩니다.
장기간의 해외 트레킹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새삼 깨닭게 합니다.
이날 브레방 전망대에 도착하여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케이블카가 운행을 하지 않는 바람에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볼것도 없는 지루한 길을 한시간 넘게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샤머니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을 먹고...오랜만에 숙소에 돌아와 푹쉬게 됩니다.
브레방 전망대에서 샤머니로 내려오는 길에서 본 샤머니 마을...
브레방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타는 곳...
앞에 보이는 암봉이 브레방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교회...
처음 샤머니에 들어왔을 때 잠깐 보았던 시내를 다시 한번 들어가게 됩니다.
시내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시내를 한바퀴 ...
샤머니 마을의 이모저모...
샤머니 시내에는 관광객들로 꽉차 있습니다. 트레커는 물론이고...
샤머니 시내를 관통하고 있는 시냇물...
뒤에 보이는 브레방 전망대...까마득히 높고 멀리 보입니다.
강물에서 리프팅을 하는 모습도 보이고...
몽블랑 정상을 개척한 분이라고 합니다.
샤머니 인증사진 찍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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