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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타이완 여행

타이완 여행 - 타이페이 101 타워 (2019.03.04)

by 하담1 2019. 3. 15.

 

 

타이완 여행 - 타이페이 101 타워 (2019.03.04)

 

타이페이 101 혹은 타이페이 세계금귱센터는 중화민국 타이페이에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높이 509m, 101층으로 지은 타이완의 대표적인 마천루로, 2010년 1월 3일까지 세계의 고층빌딩중에서 제일 높은 빌딩었다. 정식명칭은 타이페이 세계금융센터이지만 세계적으로는 약칭인 타이페이 101로 널리 쓰이고 있다.

 

원래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페트로나스 타워보다 3m가 낮아서 첨탑으로 페트로나스타워보다 더 높게 지어져 그 상태에서 개막하였다. 그러나 2007년 7월 21일 부르즈 할리파가 512.1m를 돌파하였고, 2010년 1월 4일 개장됨에 따라 2번째로 높은 마천루가 되었는데, 거기에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베이트 타워가 558m로, 2013년 미국 제1세계 무역센터가 541m로, 상하이 타워가 632m로 타이베이 101을 돌파하면서 타이베이 101은 완공된 건물중에서는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마천루가 되었다.

 

2016년 서울 롯데월드타워(555m), 2017sus CTF 광저우( 530m), 부산 롯데타운타워(510m) 등 500m를 넘는 마천루들이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비숫한 높이의 상하이 세계금융센터와 함께 순위에서 밀려나게 된다. 이건물은 한국의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시공을 맡았다.

 

 

2019년 3월 4일, 전날 화리엔의 계곡 트레킹을 마치고 이날 이른 아침에 타이페이로 들어와 오후를 보내게 됩니다.

 

숙소 근처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전철을 이용하여 타이페이 101 타워와 가까운 곳에 있는 샹산공원에 올라가 시내를 조망하는 것으로 이날의 일정을 잡았습니다. 첫날 구입한 교통카드를 버스와 전철을 이용할 때 아주 유용한 수단이됩니다. 번거롭지 않고...

 

아직 서울의 롯데타워도 올라가보지 못하였는데 다른 나라의 타워에 굳이 돈내면서까지 올라가느냐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롯데타워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올라가 볼 수 있지만 이곳은 떠나면 그만이지 않느냐...그런 생각에 올라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꼭 올라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타워의 맨꼭대기에 설치해 놓았다는 균형추를 보고 싶었습니다. 거대한 공으로 만들어진 추...방송에 몇번 나왔던 것입니다.

 

입장권을 구입하고...엘리베이터에 올라타고 전망대까지 380여m를 올라가는데 불과 14초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야말로 아니 벌써...놀랄만큼 빠른 속도로 올라갑니다. 귀가 멍멍하다고 느낄정도입니다. 너무 빨리 도착하니 이게 뭐야...무엇인가 놓친듯한 기분도 듭니다. 물론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같은 속도로  올라가면 그 많은 관광객들을 감당할수도 없을 것입니다.

 

아뭍은 전망대까지 올라가 사방을 내려다 보고...계단으로 올라가 균형추가 매달려 있는 것을 구경하게 됩니다. 어떠한 원리로 빌딩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인지...조심스럽게 분석을 해보니 조금은 이해가 될듯도 싶습니다. 

 

그렇구나...이것을 본 것만으로도 이곳에 올라온 보람은 충분하지 않을까.

 

구경을 마치고 내려와서 커피한잔....전철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샹산공원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