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의 Asbyrgi(말발급 계곡)과 후사비크 숙소
2019년 7월 14일, 미바튼에서 후사비크로 이동하는 날...
아침에 출발하여 두개의 폭포를 거쳐 주상절리 지대에서 트레킹을 마치고 말발급 형태의 계곡에서 잠시 머물게 됩니다. 분
화구의 형태를 구분할 때 분화구의 한쪽이 터진것을 말발급형이라고 하는데 이곳이 그런 형태로 만들어진 지형이라고 하지만 그 규모가 워낙에 크기 때문에 분화구라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 혹시 하늘에나 올라가서 내려다 본다면 그 형상을 알아 볼 수 있을까...요즘 유행하는 드론으로 사진을 찍으면....
말발급 형태의 계곡속은 숲이 우거져 있고....그 숲 한가운데는 작고 아담한 호수가 있어 하루 피크닉으로는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싶은 곳입니다. 그런 연유로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곳인 모양입니다. 볼거리와는 상관없이......
숲속에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아보고...해안가에 자리잡은 후사비크에 있는 숙소를 찾아 갑니다.
후사비크에 있는 숙소, 역시 한적한 농촌의 목초지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게스트하우스...바로 옆에는 목초지가 있어 전원주택의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위락 시설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도 볼 수 없는 외딴곳에 있는 게스트하우스...그동안 여행을 하면서 한번도 접할 수 없는 경험입니다.
이곳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내일은 오전에 Hlioarfjall(화산771m)를 트레킹하고 오후에는 Egilsstaoir 마을에 있는 숙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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