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Tjarnagigur 이끼분화구
2019년 7월 18일, 라키국립공원의 트레킹을 마치고 되돌아 나오면서 들렸던 분화구....
라키를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는 비포장 도로는 당초에는 몰랐던 도로였는데 이곳에서 만난 국립공원을 관리원으로 부터 이곳은 일방통행으로 밖으로 나가는 길이 정하여 졌다는 주의사항을 듣고 가게 된 곳입니다.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는 라키 국립공원은 들어갈 때보다 나오는 도로에서 보는 경치가 훨씬 좋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호숫가를 지나는 비포장 도로에서 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세상에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현실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어떻게 말로 표현이 되지 않는 충격적인 풍광이었습니다. 멋지다...좋다...그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되는...그 과정에 본 것이 Tjarnagigur 분화구입니다.
Tjarnagigur 분화구는 비포장 도로를 따라 나오는 도중에 쉼터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점심을 먹기위해 들렸던 곳인데 근처에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입구가 보이길레 들어갔던 곳입니다. 점심을 먹었고...잠깐 산책을 한다는 기분으로 기대를 하지않고 가벼운 바음으로 들어갔는데 그 안에서 놀라운 경치를 보게 됩니다.
그리 높지 않은 분화구는 맑고 깨끗한 호수를 품고 있었으며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분화구는 온통 이끼로만 덮여 있는 것이었습니다. 잡풀하나 없이...녹색의 양탄자를 덮어 놓은 듯한....벌어진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놀랐습니다. 감탄하고...탄성이 절로 터져 나오는 전경이었습니다.
정신없이 사진을 찍기는 하였지만 그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은 것이 무척 어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끼의 색감이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으니 직접 보면서 가슴에 와 닿았던 감동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그 때 받았던 충격적인 감동은 전혀 잊혀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라키 국립공원이었습니다.
라키 국립공원을 빠져 나오면서 볼 수 있는 경치...
거대한 호수 근처를 지나게 됩니다.
검은 화산모래로 덮여 있는 땅위에 녹색의 이끼가 수채화를 보는 듯합니다.
이런 풍경이 계속이어지고..그것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은 묘합니다.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오고...
여기가 후진 카메라 탓을 제일 많이 하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이 사진으로는 느낄수 없습니다.
바람에 만들어진 무늬...
우리가 타고 다녔던 승합차...폭스바겐 9인승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휴게소...
가운데에 호수가 있는 분화구입니다. 한바퀴 돌아볼 수 있게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라키국립공원에서 나오는 비포장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쉼터입니다. 화장실과 관리사무소가 있습니다.
쉼터 앞에 있는 분화구...출입이 가능한 분화구입니다. 마치 잔디가 깔려 있는 것 같지만 이끼로만 덮여 있습니다.
화산석으로 이루어진 분화구...작은 분화구가 길게 늘어서 있는 것이 이곳도 불의고리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멀리서는 작아 보였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보니 상당히 넓습니다.
온통 이끼로만 덮여 있는 분화구...
나무로 만들어 놓은 산책로도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호수가 있고...
전혀 오염이 되지 않은 청정호수...맑고 깨끗합니다.
이런곳에 호수가 있다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여기 저기...구경해 봅니다.
인증 사진도 한장 찍고...
한시간 가까이 들러 보고 나왔습니다. 이것으로 라키국립공원 탐방은 끝...큰 감동으로 가슴 깊숙이 자리잡게 된 라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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