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 마우이섬의 할레아칼라(3058m) 트레킹(1)

 

 

하와이 여행 - 마우이섬의 할레아칼라(3058m) 트레킹(1)

 

 

할레아칼라 화산은....

 

하와이 마우이섬 남동주에 있는 휴화산으로 높이는 3058m 이다.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의 중심부로서 1750년경에 대분화를 일으킨바있다. 원주 34km로 세계에서 가장 큰 휴화산대 분화구에는 달의 표면과 흡사한 작은 분화구들이 있다.

 

분화구 테두리의 높이가 분화구 바닥에서 760m이상 되는 곳도 있다. 분화구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은검초가 자생하고, 네네라는 토종 거위가 서식하고 있다. 서쪽 능선은 산 정상까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비가 오면 간헐천이 형성된다. 동쪽은 침식 정도가 심하여 깊은 계곡과 협곡들이 있다.

 

부근 일대는 화와이 화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나 1960년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으로 분리되었다. 이 국립공원은 면적이 1만 1,597ha로서, 동쪽 능선에 분화구와 키파훌루 계곡, 오헤오 연못지대가 있다.

 

분화구 안쪽의 50km에 이르는 산길에서는 승마와 트레킹을 할 수 있다. 분화구 가장자리에는 미국 국방부와 하와이 대학교, 미시간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하얀 반구형 형태의 천체물리학 연구, 관측 단지인 '사이언스시티'가 있으며, 이곳에는 미국 연방정부의 공군 솔리 전망대, 레이져 포착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

 

하와이어로 태양의 집이라는 뚯의 할레아칼라라는 이름은 반신이었던 마우이가 낮을 길게 하기 위해 태양을 가두어 놓았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2019년 11월 8일, 하와이 여행 9일째 되는 날....

 

전날 빅아일랜드에서 마우이 섬으로 들어와 잠깐 동안 섬의 서쪽 해안을 돌아보고 이날은 할레아 칼라 분화구 트레킹을 하게 됩니다. 하루 일정으로...

 

이번 하와이 여행중에 빅아일랜드에 있는 4,169m의 마누아 로아 분화구의 정상으로 가는 트레킹에 이어 이번은 해발고도는 약간 낮지만 그래도 3058m로 고산증을 약간 느낄수 있는 높은 분화구에서의 트레킹입니다. 비롯 정상에서 시작은 하지만 바닥에 있는 분화구까지 편도 10km...원점 회귀 트레킹으로 왕복 20km를 걸어야 하는 코스는 생각하였던 것 보다 훨씬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트레킹으로서는 최고...이번 여행중에 가장 좋았던 일정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트레킹 코스를 걷는 내내 펼쳐진 전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장관이었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보기 어려운 경관...그랬습니다. 비롯 힘은 들었지만 힘든 만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경관을 보았습니다. 며칠 동안 머물며 이곳에 있는 트레킹 코스를 모두 답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멋진 경관이 펼쳐진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만 자란다는 희귀 식물은 은검초를 사진에 담고.... 

 

 

우리가 머물고 있는 숙소에서 바라다 본 할레아칼라 분화구가 있는 산으로  오늘 저곳에 갑니다. 

 

천문 관측소가 있는 정상까지는 차량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있는 국립공원 방문자 안내소...

 

비지터 센터에 들려 잠깐 휴식을 하고...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중간에 있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전경...

 

전망대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할레아칼라 공원 전망대...

 

전망대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우리가 오늘 걷는 길이 저곳에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작은 분화구...트레킹 코스중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멋진 경관입니다.

 

산이 높아 구름은 발밑에 깔려 있고....

 

저쪽에 보이는 산과 이쪽은 각자 떨어져 있던 섬이었는데 화산 폭발로 연결되어 지금은 하나의 섬으로 연결 되었다고 합니다.

 

전망대에 있는 안내판...

 

 

 

앞에 보이는 섬의 왼쪽 해안가에 우리가 머물고 있는 숙소가 있습니다.

 

천문 관측소가 있는 곳에 커다란 주차장이 있고...그곳에서 조금 더 올라간 곳에 가장 높은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은 밑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우리가 트레킹하는 코스가 가장 잘 보이는 전망대...

 

이쪽 전망대에서 천문 관측소가 있는 곳까지는 차량을 이용하여 가야 합니다. 가운데 있는 작은 건물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

 

밑의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천물 관측소...

 

트레킹의 코스 입구는 밑에 있는 주차장에서 시작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트레킹 코스...산중턱에 있는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갔다가 올라와야 합니다.

 

저 멀리 앞에 보이는 산 밑까지...편도 10km.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천문 관측소...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방금 우리가 올라갔던 전망대가 발 아래에 보입니다.

 

방금 있던 전망대...트레킹을 시작하려면 다시 내려가야 합니다. 코스 입구는 아랫 전망대에서 시작됩니다.

 

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천문 관측소...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해발 고도 3058m 입니다.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내려와 주차를 하고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입구에 있는 트레킹 코스 표시판..

 

위

안내판을 한번 들여다 보고 출발합니다.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길...그야말로 한참 동안 내려갑니다. 산중턱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다녀 길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탁 트인 시야는 그야말로 뻥~~ 시원하여 좋습니다.

 

 

 

구불 구불...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내려갑니다.

 

은검초...이곳에서만 자라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꽃이 피어 있는 모습...

 

꽃이 피기 전에는 이런 모습입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식물..오직 이곳에서만 자라는 희귀식물이라고 합니다. 형상이 독특하여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길가에 세워 놓은 간판...가끔 길을 확인하며 걷습니다.

 

중간에 있는 분화구..목적지로 가기 전에 중간에 있는 분화구를 먼저 보고 내려 갑니다.. 전망대에서 보았던 분화구...그것입니다.

 

분화구 가장자리를 따라 한바퀴 돌게 되어 있는 데 우리는 갈길이 바쁘니 굳이 돌지 않아도됩니다. 우리가 가는 곳은 저 앞에 보이는 큰 산 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