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여행 - 에티오피아 여행기를 끝내며...
에티오피아 여행.....
오랜만에 아주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비롯 관광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모든 것이 부족하고 불편한 곳이기는 하지만
그 불편을 감수 할 수 있을 만큼 볼거리는 충분한 곳이였습니다.
에티오리파에서의 20여일간은
하루 하루가 새롭고 감동과 탄성을 자아내는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디스 아바바에 도착한 후
콘소를 시작으로 마고국립공원에서 현대 문물과는 상관없이 살아가던 원시종족들...
세상에...
뭐라고 해야 하나...
멍하니 할말을 잃게 하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나킬 소금사막..
화려하고 다채로운 간헐천의 델롤을 비롯하여
그 척박한 환경속에 굴하지 않고 대를 이어 살아가고 있는 소금 캐라반의 사람들...
우린 세상을 너무 쉽게 잘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편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시미엔산 국립공원에서는
동물의 왕국중의 한편을 목격하였습니다.
개코원숭이.....
접근하는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놈들...놀라움이었습니다.
악숨에서 본 오벨리스크를 비롯하여
랄리벨라에 있는 11개의 암굴교회는 에티오파아 여행의 하일라이트였습니다.
여행을 해야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었습니다.
직접 봐야 한다는 것...
내가 알고 있던 에티오피아보다 실제는 볼거리가 훨씬 더 다양하였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내내 지루함이 전혀 없을 정도로...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것
그리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닭게 해 준 여행이었습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에티오피아.
이것으로 여행기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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