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가조도 옥녀봉 산행(2020.04.13)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창호리에 딸린 섬으로 거제도 성포에서 북쪽으로 약 1km 해상에 위치하며, 북동쪽으로 칠천도와 황덕도가 있다.
조선시대 영조때에는 가조도방(加助島坊)이라 하였으며, 이후 가조리(加助里)와 가조도리(加助島里)로 개칭되었다가 1909년 용남군(龍南郡) 가조면(加助面)에 편입되었다. 1915년 6월 창호리(倉湖里)로 법정(法定)되었고, 1929년 거제군(巨濟郡) 사등면(沙等面)으로 환원되었으며, 1987년 사등면 가조출장소가 설치되었다.
중앙의 좁은 지협부를 중심으로 북부와 남부로 나누어지는데, 북부는 해안선이 완만한 데 비하여 남부는 동쪽에 만(灣)이 있다. 최고점인 옥녀봉(玉女峰 332m)을 비롯한 산지가 발달하였으며, 주민들은 주로 밭농사를 짓거나 수산업에 종사한다. 봄·여름에 주변 바다로 난해성 어류가 모여들어 좋은 어장을 이룬다.
2020년 4월 13일, 거제 가조도 옥녀봉을 다녀 왔습니다.
지난번에 남파랑길 통영 구간을 걷고 이번에는 거제구간을 걷기위해 또 내려왔습니다.
이날 친구들과는 거제도에서 오후 5시경 만나기로 약속을 해 놓고 나는 혼자서 이른 아침에 집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일찍도착하여 가조도에 있는 옥녀봉을 다녀 와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일찍 내려 온 것입니다.
거제도에 관한 정보를 검색하는 도중에 거제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가조도와 칠천도에 옥녀봉이라는 산봉우리가 있다는 것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옥녀봉이라는 범상치 않은 이름...물론 흔한 이름으로 서울에 있는 청계산에도 옥녀봉이 있습니다.
옥녀봉을 검색을 해보니 그리 높지 않은 산봉우리로 산악회에서는 가조도대교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여 옥녀봉까지 오르는 종주개념으로 많이 다녀가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난 산행이 목적이 아닌 단순한 이름에 대한 호기심으로 다녀 오기로 한 것입니다. 가조도 옥녀봉과 칠천도 옥녀봉을 한번 비교해봐야 겠다.
해발고도 332m로 높지 않은 그저 평범한 야산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섬에 있는 산은 조망이 뛰어난 곳이 많은데 이산을 그렇지도 않고...정말 볼품없는 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악회에서 찾는 이유는 섬을 종주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가조 출장소로 알려진 보건소에서 출발하여 옥녀봉에 있는 정상석을 보고 신교마을로 내려와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가조 출장소로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 있는 가조도에서 명소로 알려진 노을이 있는 언덕에 잠시 들리고...순환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는 기분으로 한바퀴를 돌아보는 것으로 가조도 탐방을 모두 끝내게 됩니다.
가조도는 남파랑길에서 벗어난 섬이기 때문에 미리 이렇게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괜찮은 일입니다.
옥녀봉 산행을 마치고 이른 시간에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사곡 해수욕장에서 휴식...약속시간에 친구돌과 만나 광어회를 안주로 맥주한잔에 매운탕....보람찬 하루였습니다.
내일부터는 남파랑길 거제구간을 시작합니다.
거제도에서 가조도로 넘어가는 대교입니다. 뒤에 보이는 뽀족한 산이 옥녀봉...
가조 출장소...이곳에 옥녀봉 산행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옥녀봉 들머리는 실전마을로 약간 내려가면 좌측으로 옥녀봉 입구 안내판이 있습니다. 옥녀봉 : 1km
옥녀봉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내려다 본 실전마을...조망이 좋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보았던 농촌의 모습...
경사가 심한 곳은 이렇게 나무계단으로 설치해 놓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조선소...
봄꽃이 피어 올라 상당히 보기은 철입니다.
길가에 피어 있는 탱자나무 꽃....이쁘네요.
중간에 있는 전망대...전망대에서 본 조망은 나무에 가려 별로입니다. 바다 건너편은 너무 멀고...
중간 전망대에서 약간 올라간 곳에 있는 바위위...이곳에서 보는 전망은 상당히 좋은데 가운데 소나무가 가려서 아쉽습니다.
옥녀봉 저상에 있는 정자...정상부근은 나무가 없어 시원합니다.
가거 옥녀봉(331.9Km) 정상석입니다. 정상까지의 산길은 급경사로 계속 오르막이라 숨이 많이 찹니다.
옥녀봉 정상....
신교마을로 내려가는 하산길에 보이는 전망....
이곳에도 나무 계단이 있습니다. 때론 밧줄을 잡고 내려가야 하는 곳도 있고...만들어 놓은 나무계단이 훼손되어 미끄운 곳도 여러곳입니다. 조심 조심....
옥녀봉에서 본 그럴듯한 바위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이제 신교마을에 다 내려왔습니다. 지루하다 싶을 정도...
마을로 내려가는 골목길에 있는 멸치액젖 항아리...이곳에 멸치가 많이 잡히는 곳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마을 한가운데 있는 정자...어촌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자입니다.
멸치잡는 그물을 말리고 있는 장면...역시 멸치잡는 그물이 많습니다.
저 언덕위에 있는 건물이 가조 출장소 입니다.
가조 출장소...산행은 끝났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전망대...노을이 물드는 언덕...근체에 있는 카페가 보기 좋습니다.
노을이 물드는 언덕에 있는 전망대...오직 노을을 보기위한 전망대인듯...
언덕위에서 바라다 본 옥녀봉입니다.
자고 풍장소에서 내려다 본 창촌마을...상당히 보기 좋습니다.
유채꽃이 한창인 때입니다.
보기 좋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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