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대첩기념공원(2020.04.17)
1971년에 당시 통영군 용남면과 거제군 사등면 사이의 견내량해를 잇는 거제대교가 세워졌다. 이 고량의 등장으로 인해 거제도는 섬 신세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 동부와 남부에 끼고 있어 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옥포대첨 기념공원은 임진왜란 발발 이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첫 승전한 옥포해전을 기념하고 충무공정신을 후세에 길이 계승하기 위하여 유서깊은 옥포만에 존성한 기념공원이다.
기념탑과 옥포루에 오르면 정면으로 보이는 옥포만의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당시의 이추움공의 전승의 쾌거를 상기해 볼 수 있다. 공원 내에는 기념탑과 참배단, 옥포루, 기념관, 이순신장군 사당등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임시휴관 (2020.02.23~ 위기상황 종료시까지)-
2020년 4월 17일, 남파랑길 거제구간 19코스를 답사하는 날...
이른 아침부터 내리는 빗줄기...비가 오거나 말거나 걷기로 하였으니 길을 나선다. 우산을 받쳐 들고...
옥포대첩 기념공원은 해파랑길 거제구간 19코스의 중간지점에 있다. 코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들려보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따로 시간을 내어서라도 다녀 봐야 할 곳이다. 특별히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옥포와 왔으니 그리고 근처를 지나고 있으니...
거대한 규모의 옥포루를 비롯하여 거대한 높이를 자랑하는 기념탑과 이순신 장군 흉상이 새겨진 탑을 한바퀴 돌아본다. 날씨가 맑았으면 그야말로 옥포만을 시원스럽게 볼 수 있으련만 비가 내리고 있으니 아쉬움을 느낀다.
바로 앞에 보이는 대우조선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덤이고..봄비를 맞으며 농경지를 지날 때 돋아나는 새싹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좋은 때이다.
'국내 여 행 > 명승및 유적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래습지 생태공원(2020.04.28) (0) | 2020.04.29 |
---|---|
양수리 두물머리(2020.04.26) (0) | 2020.04.28 |
거제도 여행(2020.04.16)- 매미성과 맹종죽테마파크 (0) | 2020.04.16 |
거제도 여행 (2020.04.15) (0) | 2020.04.15 |
거제도 여행 (2020.04.14) - 사곡 해수욕장 (0) | 2020.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