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연대도는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18km 지점에 있는 섬으로 해안선 길이 4.5km, 섬 주봉의 정상부 연대봉은 220m이다.
연대도는 섬의 경사가 급하고, 남쪽 해안에는 높이 10m가량의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북서 해안에는 평지가 있어 연대마을이 들어서 있다.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왜적의 상황을 알리기 위하여 섬 정상에 봉화대를 설치하고 봉화를 올렸다하여 연대도라 불렀다고 한다.
2020년 5월 28일, 이번 남해안 여행은 5박 6일 동안 통영에 있는 몇개의 섬과 남파랑길 고성구간을 답사할 계획을 갖고 내려왔습니다.
남해안 여행의 첫날....이날은 통영에 있는 섬인 연대도와 만지도를 보기위해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거제 미륵도에 있는 연명항에 도착하여 만지도로 들어 갑니다.
만지도는 연명항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작은 섬으로 연대도와는 현수교로 연결되어 있어 두 섬을 4시간 정도면 한바퀴 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섬들입니다.
만지도에서 해안가를 따라 설치해 놓은 목책을 따라 가다보면 연대도로 건너가는 현수교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 연대도로 들어가 연대봉을 중심으로 해안가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아보게 됩니다. 산책로는 험하지 않은 그저 평범한 산책로이기 때문에 별로 힘든것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연대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확실하지 않으니 잘 찾아서 올라가야 하고...연대봉 정상에 있다는 봉화대는 그저 흔적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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