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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 행/명승및 유적지

홍성의 남당항(2020.07.08)

by 하담1 2020. 7. 9.

홍성의 남당항(2020.07.08)

 

천수만변에 있는 작은 어항으로 홍성읍에서 서쪽으로 25km 떨어진곳에 있다. 이곳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대나무섬으로 유명한 죽도가 있고 안면도가 보이는 등 해안 경관이 수려한 곳이다.

 

대하. 새조개. 넙치. 우럭등이 많이 잡혀 1996년부터 매년 9~10월에 대하축제가 열리는데, 풍어제, 대하시식회, 관광객노래자랑등과 먹을거리장터. 특산물판매장등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해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는 곳이다. 

 

2020년 7월 8일, 죽도로 들어가기위해 전날 들어와 하룻밤을 머물렀던 곳....

 

죽도로 들어가는 여객선이 매주 화요일은 휴항을 하여 그 넓은 선착장이 텅빈듯 적막강산으로 조용하다. 간혹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찾아 들어 오기는 하지만 조용하여 하룻밤 차박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았다.

 

이렇게 조용한 곳에서 여유롭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차박의 묘미가 아닐까...새벽에 일어나 수많은 작은 어선들이 정박되어 있는 항구 주변을 한바퀴 돌아본다. 해무가 짙게 깔려 있는 항구....고요속에 묘한 분위기가 를 풍긴다.

 

오전 9시에 죽도로 들어가 한바퀴 돌아보고 나올 생각이다. 이후 일정은 기분에 따라...오늘도 무척 덥다고 하는데 여행을 제대로 할 수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