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보산 산행(2020.10.16)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과 칠성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78m으로 서쪽의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한다.
불교의 일곱 가지 보물인 금·은·산호·거저(바다조개)·마노(석영)·파리(수정)·진주처럼 아름답다 하여 칠보라는 이름이 붙었다. 송이버섯 산지이고, 청석골 골짜기에는 신라시대에 창건한 각연사와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433)·통일대사탑비 등이 있다.
산행은 각연사를 통해 오르는 길이 가장 널리 알려졌다. 각연사 옆 산등성이로 난 길을 따라 청석재에 올라 사거리에서 주능선을 따라 급경사를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각연사와 청석골 계곡이 내려다보이고 덕가산과 희양산·군자산·장성봉·대야산·조항산·청화산이 보인다. 하산은 동쪽 능선을 타고 각연사를 지나 태성리로 내려온다.


2020년 10월 16일, 전날 대야산 산행에 이어 이날은 칠보산 산행입니다.
한국의 100대 명산중의 한곳....산행시간 3시간 남짓으로 난이도 보통의 산이었습니다. 정상에 오를 때에 짧은 급경사 계간을 제외하고는 평이한 코스였습니다.
예전에는 나무계단이 없어 바위에 설치해 놓은 밧줄을 잡고 올라야 했던 곳으로 상당히 힘들게 정상에 올라야 했다고는 하지만 현재는 바위구간에는 모두 나무 계단을 설치해 놓아 안전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예전에 비하여 산행의 맛을 조금은 떨어지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은 시원하니 좋습니다.
이날 산행은 각연사에서 출발하여 청석재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가 활목고개을 거쳐 각연사로 다시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 소요시간 3시간 남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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