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행- 남계서원, 청계서원(2020.11.12)
남계서원은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대북리에 있는 서원. 조선 중기의 문신 류성룡(柳成龍, 1542~1607년)과 이호민(李好閔, 1553~1634년)을 배향하고 있다.
1581년(선조 14) 3월에 창건되었으며, 1607년 류성룡이 세상을 떠난 뒤 1621년 후진들이 중수하여 1627년 류성룡의 위패를 모시고 서원으로 승격시켰다.
1787년(정조 11)에 이호민을 추가 배향하여 봄, 가을로 봉향해 왔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이 전국의 미사액(未賜額) 서원을 철폐하자 위패를 하회로 옮겼으며 일부 건물만 남아 서당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6·25전쟁이 일어나 건물이 모두 소실되었으나, 1990년에 영천 이씨, 남양 홍씨, 경주 이씨, 연안 이씨, 해평 김씨, 풍산 류씨 등 7개 문중 후손들이 뜻을 모아 현재의 위치에 복원하였다.
2020년 11월 12일, 함양에 있는 남계서원과 청계서원을 찾아 봅니다.
함양여행을 하기위해 인터넷으로 볼거리를 검색을 해보니 10여곳의 명소가 나왔는데.....그중의 한곳이 남계서원과 청계서원입니다.
조선시대의 서원의 형태는 거의 대동소이하여 특별함을 찾을 수는 없지만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에 지방에 있는 사원은 기회가 있을 때 사진에 담아 놓은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기회가 닿으면 들리는 곳입니다.
남계사원을 찾아 갔더니 그 옆에 청계서원이 함께 있어 한바퀴 돌아봅니다. 500여년전에 처음 세워졌지만 6.25때 모두 소실된 것을 1990년에 복원하였다고 하니 건축물은 오래된 것은 아닙니다.
청계서원은 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에 있는 서원.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56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조선 연산군 때의 학자 김일손(金馹孫:1464∼1498)이 수학하던 서원이다.
김일손의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계운(季雲), 호는 탁영(濯纓), 시호는 문민공(文愍公)이다. 김맹(金孟)의 아들이며 김종직(金宗直)의 제자이다.
1486년(성종 17) 문과에 급제하여 성종 때 춘추관(春秋館) 기사관(記事官)이 되었다가 학자들과 함께 조의제문(弔義帝文)사건에 연루되어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처형되었다.
일찍이 스승으로 섬긴 김종직을 닮아 사장(詞章)에 능했고 고관들의 부패와 불의를 규탄하였다.
1495년 건립된 청계정사(靑溪精舍)에 김일손이 한 동안 수학하였는데, 1905년(광무 10)에 유림들이 상의하여 그 터에 그의 유허비를 세웠다.
1915년 청계정사를 복원하여 청계서원이라 부르고 김일손을 배향하여 해마다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낸다. 건물은 단층 팔작지붕으로 구경재(久敬齋), 동서재(東西齋), 홍살문, 솟을삼문 등의 부속건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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