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행 ㅡ 학사루와 광풍루(2020.11.12)
함양 학사루(咸陽 學士樓)는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누각이다. 1974년 2월 16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90호로 지정되었다.
신라 시대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원래 관아 부속 건물로 객사, 동쪽에는 제운루, 서쪽에는 청상루, 남쪽에는 망악루가 있었다고 전한다.
조선 숙종 18년에 다시 지었고, 1979년에 현 위치로 옮겼다. 학사루는 지방 관리가 주로 이용하였고, 신라 최치원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 조선 김종직이 함양군수로 있을 때의 이야기가 있다.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2020년 11월 12일...함양에 있는 학사루와 광풍루입니다.
함양은 선비의 고향이라고 알려진 만큼 그분들이 풍류를 즐겼던 장소인 정자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보게 된 학사루와 광풍루를 비롯하여 앞으로 다음날 걷게 될 선비문화 탐방길에 있는 많은 정자를 보게 됩니다.
차를 타고 학사루와 광풍루를 찾아 잠깐씩 주차하고 사진 찍고...한바퀴 돌아보고 다음 장소를 찾아 갑니다.
광풍루는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누각.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92호. 금호천(錦湖川)의 강가에 우뚝 서 있는 우람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양식을 간직하고 있다.
이 누각은 1412년(태종 12) 이안현감(利安縣監) 전우(全遇)가 지은 것으로서 그 당시에는 선화루(宣化樓)라 하였다고 한다. 그 뒤 1425년(세종 7)에 김홍의(金洪毅)가 현위치로 옮겨 세웠으며, 1494년(성종 25)에 현감이었던 정여창(鄭汝昌)이 중수하여 이름도 광풍루로 고쳐 불렀다.
정유재란 때에 불타버린 것을 1602년(선조 35) 현감 심종진(沈宗진)이 복원하고, 3년 뒤인 1605년에 현감 장세남(張世男)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복잡한 유래를 간직하고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에 많이 퇴락한 것을 1980년에 단청을 새로 하고 주변을 정화하여 옛 모습을 되찾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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