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일출봉 (2021.04.28)
커다란 사발 모양의 분화구가 특징으로, 분화구 내부의 면적은 129.774㎡이다. 높이는 182m이다. 성산 일출봉에서의 일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돋이로 꼽히며 영주십경 중 하나이다.
일출봉 분화구와 주변 1km 해역이 2000년 7월18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 420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2007년 성산 일출봉 응회구의 1.688㎢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해저에서 화산쇄설물로 이루어진 퇴적암이 구성된 상태에서 용암이 분출하여 만들어졌다. 수중에서 폭발로 이루어진 응회구로서 분석구보다 규모가 작으나 분화구가 크고 쇄설물 입자가 작다.
대략 10만년 전에 생겨났을 것으로 예상되고 2만년 전 이후에 본섬과 연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라산의 360여개 기생화산중 유일하게 해저에서 솟아오른 봉우리이다.
성산일출봉은 원래는 독립된 화산체로서 사주가 형성되어 본섬과 연결된 육계도이다. 성산 일출봉에서 섭지코시에 이르는 해안은 제주도 최대의 만입이다. 강한 연안류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사이에 성산 사빈과 사구를 발달시켰다.
2021년 4월 28일, 제주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전날 제주 올레길을 모두 끝내고 이날은 지난번에 비가 오는 바람에 들리지 못하였던 일출봉을 거쳐 서귀포에 있는 올레길 여행자센터에 들려 완주증을 받고 이날은 여기 저기 관광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었습니다.
제주 맛집도 찾아 다니며 음식투어도 하고....오랜만에 제주시내도 걸어보고...
그런데 올레길이 끝나게 되지 모든것에 흥미를 잃게 됩니다. 한달 가까이 제주에 머물렀으니 이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이곳에 더 머물고 있을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보고 싶으면 다음에 다시 오면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뱃편을 알아보니 오후 5시에 출항하는 여객선에 자리가 남아 있어 급하게 예약을 하고 출도를 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꿔 버렸습니다.
그동안 더렵혀진 차를 세차하고... 제주항 6부두에서 출도를 하게 됩니다.
이것으로 제주 여행은 끝.
성산 일출봉은 작년에도 다녀 갔던 곳...제주에 오면 항상 올라가 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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