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여수구간 55코스(여수해양공원~소호요트장)-2021.05,17

남파랑길 여수구간 55코스(여수해양공원~소호요트장)-2021.05,17

 

여수해양공원에서부터 여수 소호요트장까지 연결되는 구간이다.

 

이순신광장, 해양공원, 고소동1004벽화마을, 여수항과 국동항, 웅천해변문화공원,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 선소유적지, 소호동동다리등 다수의 관광지가 분포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코스이다.

 

밤이면 낭만포차와 다양한 길거리 버스킹 공원이 펼쳐지는 여수 관광의 핵심 공간인 "여수해양공원"이 있다. 

 

남해도와 아기섬이 마주 보이며 이웃해 있는 '하멜등대'와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국내 첫 해상케이블카인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근처에 있다.

 

코스경로 : 여수해양공원 - 극동항 - 히든베이호텔입구 - 선소유적 - 소호동동다리 - 여수소호요트장

코스거리 : 15.6km

소요시간 : 4시간 30분

난이도 : 쉬움

 

2021년 5월 17일, 남파랑 여수구간 55~56코스를 걸었습니다. 

 

5월 13일에 내려와 황매산과 일림산, 제암산 산행을 마치고 친구들과 만나 남파랑길 61코스와 62코스를 마치고 빠진 구간인 55~60코스를 걷기위해 여수 해양공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미 이곳은 지난번에 머물러 익숙한 장소이기에 특별히 둘러볼 것도 없는 곳입니다. 여전히 화려한 야경속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이른 아침에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출발...

 

이날은 55코스만을 걸려고 하였지만 일찍 시작한 탓에 소효요트장에 10시 30분경에 도착하여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있어 내쳐 걸어 56코스까지 걷게 됩니다. 

 

요즘은 아침 5시 30분이면 훤히 밝기 때문에 일찍 눈이 떠지고 아침 선선할 때 걷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가능한 일찍 걷기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이번 코스는 여수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여수 해안가에는 역시 볼거리가 있어 지루하지는 않지만 걷는 재미는 없습니다.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야 하는데....

 

선선한 아침 공기를 맞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소호요트장에 도착하여 인증사진을 찍고...더 잠시 쉬면서 숨을 돌리고 내쳐 걷는 것으로 결정을 하고 56코스로 접어 듭니다.

 

55코스는 15.6km...3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