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여수구간 57코스(원포버스정류장~서촌마을)-2021.05.18

남파랑길 여수구간 57코스(원포버스정류장~서촌마을)-2021.05.18

 

고봉산 둘레길이 포함되는 구간으로 고봉산에서 바라보는 여수 가막만 일원의 아름다운 해양경관이 특히 아름다운 코스이다.

 

봉화산 봉화대와 고봉산 전망대에서 여수만, 가막만, 여자만등이 동시에 조망되며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한적한 시골마을과 어촌마을을 따라 조용하게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다.

 

코스경로 :원포버스정류장 - 고봉산 등산로 - 고방산 임도 - 이목리 - 서촌마을

코스길이 :17.8km

소요시간 : 4시간 30분

난이도 : 보통

 

2021년 5월 18일, 이날은 남파랑길 여수구간 57~58코스입니다. 

 

전날 55~56 코스 30km를 걷고 이날은 57~58코스로 33km를 걸어보자고 욕심을 내어 봅니다.

 

전날은 머물고 있는 해양공원에서 바로 출발을 하였지만 이날은 원포마을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걷기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이 약간 더 걸리게 됩니다. 

 

시내버스 첫차 시간에 맞추어 여수경찰서 앞에 있는 정류장으로 나가서 차를 타고 원포마을에 도착하니 7시 20분...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어제는 마을을 지나면서 점심을 먹을 곳이 있었지만 이날은 어제와 달리 하루 종일 야트막한 산 중턱에 만들어 놓은 임도길을 걷게 되어 식당을 한번도 만나지 못하게 됩니다. 

 

다행이 배낭에 빵과 영양보충제, 그리고 생수를 1.5리터를 넣었으니 배고픔은 느끼지는 않았지만 때에 맞추어 식사를 하지 못하면 힘이 빠지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더욱이 오늘은 어제보다 더 긴 거리인데....

 

아침 7시 20분에 시작하여 18km를 4시간 20분 걸려서 끝내고 다시 58코스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