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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레 킹/기타 트레킹

양산팔경 금강둘레길(2021.06.15)

by 하담1 2021. 6. 16.

양산팔경 금강둘레길(2021.06.15)

 

영동의 양산을 꿰고 흐르는 금강변의 아름다운 절경 여덟 개를 꼽아 '양산팔경'이라하여 둘레길을 거릴다보면 이중에서 2경 강선대를 시작으로 3경 비봉산, 4경 봉황대, 5경 함벽정, 6경 여의정, 8경 용암까지 총 6곳의 절경을 감상 할 수 있다.

 

1경인 영국사와 7경 자풍서당 또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2021년 6월 15일, 영동의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답사....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영동의 송호리 송림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이른 아침에 금강둘레길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영동은 월류봉과 영국사가 있는 천태산 산행을 할 때 한바퀴 돌아 본 지역인데....이제야 시간이 있어 양산팔경을 돌아보게 됩니다. 둘레길을 걷기와 겸사 겸사...

 

양산팔경 둘레길에서 볼 수 있는 6곳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자풍서당은 차를 이용하여 보았고 영국사는 전에 다녀 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외를 하였습니다. 

 

천태산 영국사 (2020.09.17) (daum.net)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의 강선대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안내가 되어 있지만 송호리 송림에서 시작하니 첫번째로 만나는 것이 여의정입니다.  그 이후 용암...그리고 다리를 건너서 강선대부터는 순서대로 보게 됩니다.

 

총길이가 6kms 남짓으로 천천히 걸으면 2시간 정도면 충분히 한바퀴 돌아 볼 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강선대에서 봉황대까지는 산기슭에 대부분이 나무데크를 깔아 안전하게 되어 있고 건너편에는 강바닥에 만들어 놓은 시멘트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숲이 우거진 산기슭 산책로와 아침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사색을 하듯 걸을 수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에서의 팔경은 덤에 지나지 않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길...양산팔경 금강둘레길입니다.

 

"혼자서 두 발로 여행 할 때 만큼...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존재하고, 이렇게 살아 있고. 이렇게 나 자신이었던 적이 없다" - 에릭 와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