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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레 킹/남파랑길

남파랑길 고흥 72코스(고흥만방조제공원~대전해수욕장)-2021.11.28

by 하담1 2021. 12. 8.

남파랑길 고흥 72코스(고흥만방조제공원~대전해수욕장)-2021.11.28

 

고흥쪽에서 보성 등 내륙부를 조망하며 걷는 구간으로 해안길, 숲길, 마을길 등이 반복되어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다.

 

작은 해수욕장 및 어촌체험마을 등이 입지하고 있어 휴식을 취하며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구간으로  봄철에는 4km가 넘는 벚꽃길이 있는 고흥방조제길과 위에 서서 남쪽으로 시선을 두면 광대한 호수와 농경지가 펼쳐저 장관을 이룬다.

 

곳곳에 기암절벽이 있어 경관이 아름다운 '대전해수욕장'이 종점이다.

 

코스경로 : 고흥만 방조제공원 - 풍류해수욕장과 풍류어촌체험마을 - 신흥마을회관 - 내당회관- 대전해수욕장

코스거리 : 14.9km

소요시간 : 5시간

난이도 : 쉬움

 

2021년 11월 28일, 남파랑길 72코스입니다.

 

전날 남파랑길 71코스를 끝내고  대전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하룻밤을 머물고 이른 아침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시점인 고흥만 방조제 공원으로 이동하여 이날의 걷기를 시작합니다. 

 

남파랑길 72코스는 비교적 짧은 거리인 14.9km입니다. 고도차가 없는 평탄한 길로 이루어져 소요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쉽게 끝나지 않을까 싶은 코스였습니다.

 

어제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들은 이날 일정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찍 코스를 끝내는 것이 좋을 것이는 생각에 굳이 시간을 지체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날 출발지에 있는 고흥만방조제의 길이가 2.8km로 상당히 긴 거리입니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방조제길 2.8km 를 걷는 것은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방조제 건너편은 나중에 걷게되는 보성구간으로 그곳에도 이보다 더 긴 방조제 길이 있습니다. 그 방조제를 며칠후 걷게 됩니다.

 

이날도 특별한 볼거리는 없는 그저 그런 평범한 시골마을과 어촌을 구경하며 걷게 됩니다. 

 

코스 걷기를 마치고 조흥만 방조제에 있는 식당에서 함께 짬뽕으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모두 서울로 출발하고 친구와 둘만 남이 일정을 계속 이어 갑니다. 12월 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