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과 일산호수공원 둘레길-(2022.04.25)

정발산과 일산호수공원 둘레길-(2022.04.25)

 

정발산 둘레길은 총길이 3.5km로 기존산책로와 경사가 완만한 곳을 연결하여 공원등을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고양시 일산구에 위치한 호수고원은 일산신도시 택지개발과 연계하여 조성한 근린공원으로서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로 자연생태계를 재현하고 다양한 주변경관 및 호수를 이용한 레크레이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호수를 중심으로 4.9km의 산책로는 시민들의 산책과 운동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매년 고양국제 꽃박람회, 가을 꽃축제, 호수꽃빛축제 등이 개최되는 장소로 수도권은 물론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공원이다. 

 

 

2022년 4월 25일, 일산의 정발산 둘레길과 호수공원둘레길을 다녀 왔습니다.

 

요즘 일산호수공원에서 꽃박람회가 한창 진행중이지만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아 꽃 전시장은 들어 갈 수 없었지만 당초 꽃구경을 하는 것보다는 둘레길이 목적이었으니 별로 아쉬움은 없습니다. 

 

예전에 음악분수 야경을 찍으러 다녀 오기도 했던 호수공원으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15년이나 지났으니 그동안 나무들이 많이 자라 울창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날 비가 온다는 날씨 탓으로 우중충한 날씨에 습도가 높아 걷기에는 썩 좋은 상황은 아니였지만 봄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둘레길 걷는 것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서울 근교에 이런 훌륭한 둘레길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깨닭게도 됩니다.  걷기를 마치고 주변의 맛집을 찾아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즐거운 일이고....어쨌든 이렇게라도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이 된다는 것이 다행이다 싶은 요즘입니다. 

 

한때는 건강이 심히 불안하기도 했더랬는데....요즘은 때론 까막케 잊어버리고 지낼 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