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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레 킹/기타 트레킹

무소유의 길

by 하담1 2021. 12. 3.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것이 아니라

불필요한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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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12월3일.

남파랑길 78코스를 마치고 천년불심길을 걷기위해 송광사로 왔다.

송광사에 도착후 잠시 짬을 내어 법정스님이 머물렀다는 불일암에 올랐다.

불일암까지 올라가는 오솔길이 지금은 무소유의 길이라 불린다.

불일암에는 법정스님의 유해가 묻혀있는 후박나무가 있다.

예전과 변함없는 그 후박나무인데 옛날 숨차게 들렸던 때와는 달리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서울 올라가면 길상사를 다시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