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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레 킹/서해랑길

서해랑길 6코스(녹진국민관광지~진도 용장성)-2022.06.05

by 하담1 2022. 6. 5.

진도타워

서해랑길 6코스(녹진국민관광지~진도 용장성)-2022.06.05

 

아름다운 경관과 수많은 특산물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고장 진도로 오는 첫 번째 관문인 진도녹진국민관광지에서 출발하는 코스이다. 

 

명량대첩 승전보가 울렸던 현장이자 우리 민족의 얼이 서려있는 길로  명량대첩 승전 광장의 랜드마크인 "진도타워'를 지난다.

 

이순신장군과 명량대첩을 기념하고 참전 전사자를 기록한 '이충무공 전첩비'와 바위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벽파정"을 볼 수 있는 코스이다. 

 

코스경로 : 녹진국민관광지 - 진도타워 - 벽파진 - 전첩비 - 영동마을 - 진도용장성

코스거리 : 15.5km

소요시간 : 6시간

난이도 : 보통

 

2022년 6월 5일, 서해랑길 6코스입니다. 

 

전날 밤 진도 용장성에 차박을 하는 도중에 밤부터 내리는 비는 아침에도 계속내리고 있어 출발을 미루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하염없이 내리는 비는 그칠 기색이 없습니다. 

 

얼마동안 출발을 미루다 오후에는 비가 그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우산을 들고 출발을 강행하여 빗속에 서해랑길 6코스를 걷게 됩니다. 

 

전날 조도에 입도하였을 때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배가 뜰수 없다고 하였는데 역시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 우산을 들고 걷기가 힘들 지경에 이루게 됩니다. 

 

비는 내리더라도 바람이 불지 않으면 좋은데....때론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에 우산을 받쳐 들기가 힘들기도 하였지만 걸음은 멈출수는 없으니 마냥 힘겹게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날은 중간에 쉬지 않고 걷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많이 단축되어 일찍 도착하게 되는 것이 그동안의 경험으로 터득을 한 것 같이 이번에도 예상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게 됩니다. 

 

우산을 들고 바람을 맞으면 걷기 때문에 주변 경관을 제대로 구경할 수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하지만 이날 이충무공 전첩비와 벽파정을 본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비가 오는 날 걸었던 서해랑길 6코스....우산이 앞을 가려 제대로 볼 수 없는 걸음이었지만 이렇게 비가 맞으며 걷는 것은 나름으로 운치가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