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8코스 (운림산방~귀성삼거리)-2022.06.07
진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남도의 민속, 문화, 예술의 혼이 남아 있는 코스로 해송이 어우러진 바닷가에서 조개잡이, 개매기체험을 즐길수 있는 '죽림어촌체험마을'을 지난다.
국악 연구와 보급에 앞장서며 공연, 교육, 체험등 진행하는 '국립남도국악원' 이 코스의 종점 근처에 있다.
코스경로 : 운림산방 -운림예술촌 - 옥대리마을회관 - 돈지백구테마센타 - 탑립마을회관- 국립남도국악원 - 귀성삼거리
코스거리 : 24.0km
소요시간 : 7시간 30분
난이도 : 어려움
2022년 6월 7일, 비를 맞으며 걸었던 서해랑길 8코스.
전날 친구들과 헤어지고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와 둘이서 서해랑길을 계속이어갑니다.
이날 걸어야 하는 서해랑길 8코스는 24km로 7시간 30분 소요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어 오늘은 힘든 하루가 되겠구나 생각하고 있던 코스입니다.
아침에 하늘을 보니 잔뜩 흐린 날씨....일기예보를 확인해보니 온종일 흐린 날씨에 강수확율은 30%로 나와 있어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비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출발을 하여 하루 종일 고생길이었습니다.
오락 가락 하는 빗줄기...맞고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걷기를 포기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고...옷이 젖었다 말랐다를 반복하는 상태에서 걸음을 재촉하는 꼴입니다.
햇볕이 내리 쬐는 날보다는 좋지 않으냐 스스로 마음을 달래며 걷고 또 걸었던 날이였습니다. 특별히 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이런 날씨에 걸어야 할 이유도 없지만 이왕에 나섰으니 끝까지는 걸어야 지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이날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 늦게까지...온몸이 축축하여 기분은 썩 좋지 않은 상태이기는 하지만 무사히 긴코스를 끝냈다는 후련함에 조금의 불편함은 충분히 견딜만 한날입니다.
서해랑길 8코스는 거리가 긴 만큼 농로길을 포함하여 마을길, 임도, 해안 절벽길, 포장도로등. 다양한 형태의 길을 걷기 때문에 지루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볼거리가 없는 것은 다른 코스와 마찬가지 입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몇몇 구간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볼거리는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저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는 코리아둘레길이기에 걷는다는 생각만으로 걸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계속.... 오늘 먼거리를 걸었지만 몸이 피곤하지는 않고 오히려 정신은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무사히 마쳤다는 성취감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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