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주상절리길 5코스- 비둘기낭 순환코스 (2022.09.29)

한탄강주상절리길 5코스 -비둘기낭순환코스 (2022.09.29)

 

 

한탄강 주요 관광지와 주상절리 주요 코스인 3, 4코스를 모두 걸어 볼 수있는 비둘기낭 순환코스는 포천시가 강력 추천하는 코스로서 전국의 관광객, 산악인 사이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길이다.

 

코스경로 : 비둘기낭폭포 - 하늘다리 - 4코스 멍우리길 - 징검다리 - 전망대(멍우리 협곡)- 테마파크 - 하늘다리

거리 : 6km

소요시간 : 2시간 

 

 

2022년 9월 29일, 한탄강 주상절리길 5코스 - 비둘기낭길 (2022.09.29)

 

전날 벼룻길을 걷고 주변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고 이날 느즈막히 관광안내소에 들려 둘레길을 물어보니 지난번 홍수로 가마소길과 구라이길의 일부가 훼손되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는 말씀...가까이 짧게는 다녀 올 수 있지만 전체를 한바퀴 돌아 볼 수는 없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다녀 올 수있는 길은 비둘기낭길로 징검다리를 건너지 않고 밑에 있는 큰 대교를 건너서 한바퀴 돌아 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 길을 선택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차박을 하며 둘레길을 걷게 되니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 것도 같고....잘 익은 밤을 줍는 재미가 있으니 밤이나 주어가자는 욕심이 앞서기도 하고...굳이 무리하게 걷고 싶은 생각도 없었습니다.

 

좋은 계절에 바람 쐬며 놀라 나온 것 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된다고 할까. 

 

작년 가을에는 남파랑길에서 주워온 밤도 아직 남아 있는데 생각지도 않게 올해 또 밤을 줍게 됩니다. 야생밤은 농장에서 수확한 밤과는 달리 작고 알찬듯하여 먹음직 스럽다기 보다는 예쁘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도토리 만한것이...

 

오전에 걷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막국수 한그릇으로 끼니를 때우고 집에 돌아와 휴식....

 

1박 2일간의 연천, 포천여행을 다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