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 아유타유의 왓 마하탓(2023.01.25)

태국여행 - 아유타유의 왓 마하탓(2023.01.25)

 

왓 마하탓은 왕실 수도원이자 도시의 영적 중심지로 아유타야 시대 이후 여러차례에 걸쳐 복원 및 개축되었으나 1904년 붕괴되었다.

 

1956년에 복원 작업을 통해 사리탑에 모셨던 부처님 진신사리, 기타 불상 그리고 봉납물을 비롯해 다수의 유물이 발굴되어 박물관에 전시중이다. 

 

나무 안에 있는 부처님 얼굴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사원이다. 

 

2023년 1월 25일, 아유타유의 왓 마하탓입니다. 

 

아유타유 유적중에서 꼭 보고 싶었던 곳....부처상이 박힌 나무였습니다. 예전에 앙코르와트에서도 이런 모습과 비숫한 곳을 한참 동안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은 쉽게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랄까.

 

워낙에 유명하기 때문인가 유독 이 장소에만 경비원이 배치되어 지키고 있어 눈에 잘 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대부분이 이 장면을 보기위해 찾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이곳 역시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리 많은 건축물들의 흔적으로 그 규모가 상당하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는 있지만 쓰러지고 허물어진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곳곳에서 복원 작업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은 어려울 듯....옛 영광을 그저 머리속에서 그릴 뿐입니다.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면서 다시 눈길을 잡는 것은 역시 나무에 박혀있는 불상의 머리....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