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수코타이의 왓 프라파이 루앙사원(2023.01.26)
수코타이는 왕조의 명칭이자 도시의 이름으로 '행복이 떠오르는 땅'이란 뜻으로 한 나라의 효시가 된 지역치고 규모는 매우 작다.
수코타이 왕조는 남쪽의 아유타야에게 패권을 넘겨줄 때까지 약 150년 동안 영화를 누렸다. 비록 작은 도읍에서 태동했지만 전성기에는 현대의 태국보다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강력한 위세를 떨치기도 했다.
1275년부터 1317년까지 수코타이를 통치한 람캉행 왕은 태국 최초의 문자를 고안하고, 타이 문명의 황금시대를 열어젓혔다. 건축과 미술등 예술분야에서 태국을 연상시키는 양식은 대개 이때 만들어졌다.
2023년 1월 26일, 왓 프라파이 루앙.
왓 창름 유적 다음으로 찾아간 곳으로 상당히 큰 규모의 사원이었던 듯하지만 많이 훼손되어 있습니다.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탑은 상당히 정교한 조각품들로 만들어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탑 주변에 거대한 서있는 불상이 표면은 모두 떨어져 나가고 쌓아 올린 벽돌로 만이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훼손되어 있는 것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이것도 외침에 의한 훼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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