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물의 정원 (2023.05.09)

남양주 물의 정원 (2023.05.09)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위치한 북한강 물의 정원은 자연과 소통하여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입니다.

 

2012년 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한 넓은 면적의 수변생태공원으로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깅을 즐기고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공원이지만 일부 외부인에게는 일부러 시간 내서 찾아오는 관광지가 되었다.

 

물의 정원 상징교인 뱃나들이교를 건너면 강변산책로변으로 대단지 초화단지가 조성되어 5월에는 양귀비, 9월에는 노랑 코스모스를 만끽 할 수 있다. 

 

 

산정호수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렸던 남양주의 물의 정원입니다. 

 

봄 햇살속에 비친 녹색의 향연...굳이 꽃이 없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연녹색으로 물들어가는 물가의 버드나무들이 싱그럽기 그지 없습니다.   봄날 한번 걸어 봐야 겠다고 작정하고 있던 곳........

 

이럴 땐 물가의 벤치에 앉아 느긋하게 물멍하는 시간을 갖자...무엇이 쫒기듯 조급해 하지 말고....  

 

세상사는게 다 그렇지...그렇게 사는 거지...어느 가수의 노래말도 있지 않은가. 

 

세상 사는게 별거있나...다 그렇고 그런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