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둘레길 (2023.11.12)

 

계양산 둘레길 (2023.11.12)

 

계양산은 해발 395m의 인천을 대표하는 산으로, 봄이면 진달래가, 가을이면 단풍이 멋스럽다. 수도권의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으로 숲탐방로, 치유의 숲, 장미원등이 있다.

 

계양산 둘레길은 트레킹하기 좋은 숲길로 둘레길을 따라 걷기가 수월하다. 산위 위치상 서쪽으로 영종도와 강화도가, 북쪽으로는 고양시, 남쪽으로는 인천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정상에서 도시와 바다, 논밭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것은 계양산이 지니고 있는 큰 매력이다.

 

 

2023년 11월 12일, 계양산 둘레길...

 

친구들과 둘레길을 걷고 점심 한끼를 같이 먹기로 약속...예전부터 한번 다녀오려고 했던 계양산 둘레길을 다녀 왔다. 

 

계양산 둘레길은 총거리 7.29km로 약 2시간의 소요되는 코스로 안내되어 있는 코스이지만 우리는 계양산성을 거쳐 팔각정으로 통하여 정상을 오르고 둘레길을 돌아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였다.

 

여유있게 천천히...걷다보니 2시간 30분이 소요되었으니 하루 일정으로는 괜찮은 코스다.  계양산 둘레길이 서해랑길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이번에 걷다보니 알게 되었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계양산성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이 상당히 좋다. 물론 정상에서의 조망은 근처에 높은 산이 없기 때문에 사방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장쾌한 맛도 느낄 수 있다. 높지 않은 산인데...

 

산을 내려와 역근체에 있는 식당에서 맥주 한잔에 닭한마리로 식사...그리고 커피솦에서 이런 저런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로  한이 없다. 역시 여행을 같이 하는 친구들과는 화제거리가 끝이지 않는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건강하자는 이야기는 빠지지 않고....잘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모습들...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