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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레 킹/서울 둘레길

서울 둘레길 8-1코스(구파발역~화계역)-2024.02.17.

by 하담1 2024. 2. 19.

 

서울 둘레길 8-1코스(구파발역~화계역)-2024.02.17.

 

서울둘레길 8코스는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해 통과하는 노선으로 이미 개통이된 곳으로 이용하여 정비가 잘 되어 있다.

 

대체적으로 경사가 급하진 않지만 약간의 코스에서 어려움이 있다. 또한 산코스임에도 노선이 길어 하루동안 코스를 통과할 수는 없다. 

 

8코스는 대체적으로 사찰과 문화재뿐만 아닌 계곡등의 자연적 요소등이 분포되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한 코스이다. 

 

코스경로 : 구파발역 - 은평뉴타운- 선림사- 북한산 생태공원 - 탕춘대성암문 - 불심원- 연화정사 - 성북생태체험관 - 빨래골

                 지킴터 - 이준열 열사묘소 - 4.19국립묘지 - 봉황각 - 우이령길입구 - 연산군묘소- 정의공주묘 - 도봉산탐방지원                     센터 - 도봉산역

 

코스거리 : 33.7km 

소요시간 : 16시간 30분

 

 

 

2024년 2월 17일, 서울둘레길 8-1코스(구파발역 ~ 화계사일주문)

코스거리:19.9km

소요시간:6시간27분

 

서울둘레길 8코스는 거리가 길어 2분활하여 걸었습니다. 구파발역에서 시작하여 화계사 일주문이 있는 화계역까지 걷고 다음에 도봉산역까지 걸어 서울 둘레길을 마무리 하게 될 것입니다. 

 

예전에 걸을 때는 정릉까지 걷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전철을 이용하였 귀가를 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서울 둘레길 중에서 1코스와 함께 가장 힘든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은 구간입니다. 여늬분은 하루에 모두 걷는 분도 있지만 하루에 걷는 것은 무리란 것을 알기에 굳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천천히 걸었습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릅이 조금싹 아픈것이 이제 무릅도 다 되어 가는 모양입니다. 스틱을 사용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는 것을 알지만 한손에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것이 버릇이 되어 스틱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물론 높은 산에 갈 때는 휴대하였다가 하산을 할 때 사용을 하기는 하지만 근처 둘레길은 잘 갖고 다니지 않습니다. 아마 조만간 할 수없이 사용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약속이 있다고 하여 오늘도 혼자서 걸었습니다. 서울 둘레길 8코스는 북한산 둘레길과 같은 코스이기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침 토요일이기도 하고...

 

혼자서 설렁 설렁...이번이 세번째 걷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길이기 때문에 내 페이스에 맞추어 걸으니 그리 힘들다는 것은 느낄 수 없는 걸음입니다. 

 

심심하다는 것과 호젖하여 좋다는 것....

 

언덕길을 몇번 오르락 내리락 하며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등판에 땀이 흐르는 것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것이 좋아서 길을 나선 것이지요. 이런날은 하루를 보람있게 보냈다는 만족감도 얻게 되고....

 

이제 하루만 더 걸으면 서울 둘레길도 끝나게 됩니다. 세번째 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