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 4코스(수서역~사당역)-2024.01.29

 

서울 둘레길 4코스(수서역~사당역)-2024.01.29

 

서울 둘레길의 4코스는 수서역에서 출발하여 대모산, 구룡산, 우면산을 거쳐 사당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본 코스는 대부분 산행코스지만 높지 않은 고도로 수월한 트레킹이 가능하며 산림자연자원이 풍부하고 서울시 조망이 매우 좋다.

 

또한 구룡산과 우면산 사이의 여의천, 양제시민의 숲, 양재천을 경유하는 길은 주변 경관이 좋으며, 평탄하고 아늑한 산책로로 간편한 트레킹이 가능하다.

 

출발지인 수서역과 도착지인 사당역은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아주 편리하다.

 

세부코스 : 수서역 - 대모산- 구룡산- 여의천 - 양재천 - 양재시민의 숲 - 우면산 - 사당역

총 거리 : 18.3km

소요시간 : 8시간 10분 

난이도 : 중급

 

 

2024년 1월 29일, 서울둘레길 4코스...

 

쌀쌀한 날씨속에 특별한 일이 없으니 서울둘레길을 이어갑니다.   

 

이번에 걷는 서울둘레길 4코스는 대모산과 구룡산을 거쳐 우면산을 지나는 코스로 예전에 반포에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아주 익숙한 코스입니다. 

 

서울 둘레길 4코스는 불과 얼마전에 가락시장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갖는 날 양재시민의 숲에서 수서역까지 걸어서 시간에 맞추어 걸어간 일도 있습니다. 

 

얼마전에 걸었던 길이기도 하여 이번에는 둘레길 코스를 걷지 않고 능선을 따라 대모산과 구룡산의 정상을 밟는 코스를 선택하여 걸었습니다. 정상을 오르는 능선길은 힘은 들지만 거리가 짧아 시간이 전체 걷는 시간이 단축 시킬수가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4코스(양제시민의숲역~수서역)-2023.12.01

 

양재시민의 숲에서부터는 사당역까지는 서울둘레길 코스를 따라 걸었더니 예상보다 빠른 5시간 남짓에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조금 힘이 들었지만 하루 일정으로는 좋습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려 눈구경하기 좋은 시기이기는 하지만 여의치 않아 갈 수 없다면 이렇게 서울 근교 둘레길이나 걸으며 이번 겨울을 보내면 됩니다. 

 

추위에 가뜩이나 움추려드는 계절인데...이런 둘레길이 있어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찬바람이 겁이나서 눈구경은 엄두가 나지 않고, 예전에는 일부러 바람 맞으러 선자령에 가기도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