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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카라코람 하이웨이

키르키스탄, 타쉬라밧의 카라반사라이(2024.06.11)

by 하담1 2024. 7. 20.

 

키르키스탄, 타쉬라밧의 카라반사라이(2024.06.11)

 

타쉬라밧( Tash Rabat)의 타쉬는 바위를 뜻하고 라밧은 요새를 뜻하는 것으로 바위요새라는 뜻이다. 이곳의 지명이 타쉬라밧으로 불리는 것은 카라반 사라이라는 돌로된 집이 있기 때문이다. 

 

카라반은 대상이라는 의미이고 사라이는 집이란 의미로 카라반 사라이는 낙타와 대상들이 머무는 곳으로 초원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돌로 지어졌다.  

 

 

키르키스탄, 타쉬라밧의 카라반사라이(2024.06.11)

 

이날은 카슈가르에서 국경을 넘어 타쉬라밧에 있는 유르트에서 머물게 됩니다.

 

타쉬라밧의 유르트 숙소로 들어가기전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카라반사라이에 먼저 들렸습니다.

 

이런 산골짜기에 웬 이런 건축물이 있지?  주위 환경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건축물이지만 옛날에는 낙타와 거상들이 머물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에서 많이 벗어난 곳이지만 예전에는 골짜기를 통하여 지름길로 다녔던 것입니다. 즉 이 앞의 도로가 실크로드입니다.

 

예전에 아제르바이젠에서 본 카라반 사라이는 마을 중앙에 위치한 상당히 큰 규모의 건축물 이었는데 이곳의 사라이는 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허허벌판에 돌을 쌓아서 이런 규모의 건축물세운 거상들의 세력이 대단하였음을 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나중에 돌아와 인터네으로 검색을 해보니 이곳을 통과하는 실크로드가 많은 트레커들이 찾는 유명한 트레킹코스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쨌거나 카라반 사라이를 구경하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우리가 하릇밤 지낼 유르트를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