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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카라코람 하이웨이

키르키스탄, 촐폰아타로 가는 길(2024.06.12)

by 하담1 2024. 7. 21.

 

키르키스탄, 타쉬라밧에서 촐폰아타로 가는 길(2024.06.12)

 

촐폰아타는 키르키스탄의 이식쿨 호수의 북쪽 해안에 있는 리조트 타운으로 이식쿨 지역의 행정 중심지이다. 

 

해발고도 1,607m의 이식쿨호수는 해발고도 1,607m에 위치하며 가로 182km, 세로로 60km이고 깊이는 668mdm의 거대한 호수로 건너편에 보이는 텐산의 웅장한 고산산맥의 만년설이 인상적이다.

 

근처에 기원전 800년에서 기원후 1200년까지의 약 2000개의 암각화가 있는 지역 박물관과 야외 유적지가 있다.

 

 

2024년 6월 12일, 이식쿨 호수가 있는 촐폰아타로 가는 날....

 

아침에 일어나 산뜻한 공기를 마시며 유르트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고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이식쿨호수가 있는 촐폰아타로 이동을 합니다. 

 

이날 이후로는 고원지대를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는 가이드의 말씀.......파키스탄을 비롯하여 중국을 넘어 키르키스탄으로 넘어 올 때까지는 계속 고산지대를 통해 여행을 하였습니다. 

 

고원지대를 통과하는 것이 약간 힘들기는 하지만 그만큼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카라코람 하이웨이의 여행은 힘들기는 하지만 그런 곳을 통과는 재미를 느끼기위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여행기간에 들리는 여행지가 어떤 곳인지....자칫 그저 그런 평범함에 지루해지지는 않을지.....

 

이날은 투어버스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차창 넘어로 펼쳐지는 풍광을 보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니 깨어진 유리금이 앞을 가리기는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은 넓게 펼쳐진 초원....시원함이 좋습니다. 

 

촐폰아타를 가는 길에 작은 도시에 도착하여 키르키스탄에서 사용할 돈을 환전하기위해 잠시 머물기도 하였지만 먼길을 계속 달려 이식쿨 호수에 도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