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스탄, 이식쿨호수의 천산산맥과 대통령 별장(2024.06.13)
2024년 6월 13일, 촐폰아타에서 비쉬켓으로 가는 날....
이식쿨호숫가에 있는 리조트에 들어와 하룻밤을 머물고 비쉬켓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이른 아침에 어제 볼 수 없었던 호수 건너편의 천산산맥 설산을 보기위해 나왔습니다.
아침부터 흐린 날씨...하늘에 그름이 잔뜩 끼어 있어 설산을 볼 수 있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막상 호숫가로 나와보니 그런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하늘에 구름 한점없이 쨍한 날이였으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이 정도로 볼 수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만년설이 뒤덮인 천산산맥은 호수 건너편에 끝없이 길게 이어져 있는 모습이 상당히 보기 좋지만 망원으로 당겨 보니 그 웅장함에 가슴 벅차게 다가 옵니다.
이것을 보기위해 이곳을 찾는다는 말...충분히 납득이 되는 말이였습니다.
한참 동안 이곳 저곳을 다니며 사진 찍고...아침 식사를 마치고 비쉬켓으로 가기전에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대통령 별장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호숫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현지인들이 많이 보이는 곳의 앞에는 대통령 별장이 있습니다. 호숫가를 구경하는 동안 갑자기 급변하는 날씨...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서둘러 투어버스를 타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암각화를 보러 갑니다.
'해외 여행 > 카라코람 하이웨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르키스탄, 비슈케크로 가는 길 (2024.06.13) (0) | 2024.07.22 |
---|---|
키르키스탄, 촐폰아타의 암각화(2024.06.13) (0) | 2024.07.22 |
키르키스탄의 이식쿨호수 (2024.06.12) (0) | 2024.07.22 |
키르키스탄, 촐폰아타로 가는 길(2024.06.12) (0) | 2024.07.21 |
키르키스탄, 타쉬라밧 유르트 (2024.06.11) (0) | 2024.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