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스탄, 촐폰아타의 암각화(2024.06.13)
이식쿨 호수가 있는 촐폰아타에는 42헥타르에 이르는 거대한 지역에 BC2000년부터 AD 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암각화가 가득한 바위가 놓여 있는 지역 박물관과 야외 유적지가 있다.
촐폰아타 암각화는 청동기시대부터 중세기 후기까지 연대 범위가 넓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구자들은 거대한 산양과 몸통에 문양이 그려진 사슴, 낙타, 활을 든 사람 그림들을 초기 철기시대의 것으로 보았다.
2024년 6월 13일, 촐폰아타의 암각화....
이날 부슈케크로 가는 길에 암각화 박물관에 잠깐 들렸습니디.
이식쿨 호숫가를 구경할 때 시작된 빗줄기가 점점 굵어져 비에 대한 대비가 전혀 되어 있지를 않아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는데 운전기사가 자신의 우비를 내어 줍니다.
덕분에 잠깐 이지만 암각화가 그려진 바위를 구경하게 됩니다. 비가 내리고 있으니 여유롭게 하나 하나 구경할 수는 없고 설렁 설렁...한번씩 들러 보며 서둘러 나와 버렸습니다.
선사시대의 암각화는 훈자를 떠나는 날에고 구경을 하였는데......이번 여행에서 두번째 보게 되는 암각화입니다.
암각화는 옛날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보는 것이라고는 하지만.....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 아닌 나와 같은 사람은 큰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아주 옛날에 이곳에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것...그것을 생각해 보는 정도...그렇습니다.
잠깐 암각화를 들여다 보고...비슈케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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