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베키스탄, 국경넘어 페르가나 시장으로

 

우주베키스탄, 오쉬에서 국경넘어 페르가나로....

 

페르가나는 텐산산맥과 알라이 산맥 사이에 위치하고있는 중앙아시아의 분지 지역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교통요지로 면적은 2만 ㎢ 정도로 넓은 편은 아니지만 거의 1,4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은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타지키스탄 세나라의 영토가 한 지역에 서로 걸쳐 있다보니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다. 1924년 소비에트 연방이 민족을 단위로 3개소의 소비에트로 쪼개지면서 현재와 같은 형태가 되었다. (이와 비숫한 분쟁을 가진 구소련지역으로는 카프카스 3국,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있다).

 

2024년 6월 17일, 카라코람 하이웨이 여행 21일차 되는 날...

 

카라코람 하이웨이 여행 21째 되는 날...드디어 키르키스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들어 온 날이다.  오쉬에서 케르가나로...

 

아침 8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20분 거리에 있는 국경에 도착...국경에서 키르키스탄에서 쓰고 남은 돈을 모두 우즈베키스탄 돈으로 환전을 하고 출국심사와 입국심사를 받았다. 두 나라는 우호국이기 때문에 쉽게 통과...

 

국경을 넘어 2시간 거리에 있는 페르가나에 도착...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휴식을 하다가 오후에 버스를 타고 단체로 바자르로 들어가 앞으로 사용할 돈을 환전하게 된다. 

 

환전을 한 후...시장을 구경하고 이곳 음식 맛을 보고...한바퀴 돌아보았지만 특별히 볼거리가 없어 과일 몇가지를 구입하여 호텔로 되돌아 오는 것으로 이날의 일정은 끝이다. 

 

내일은 타스켄트로 이동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