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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카라코람 하이웨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이모저모(2024.06.18)

by 하담1 2024. 7. 26.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이모저모(2024.06.18)

 

타슈켄트는 우스베키스탄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역사적인 유물이나 건물등은 적으나 주요 관광지로는 초르수 바자르, 미노르모스크, 부르드웨이 거리, 독립광장,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등이 있다.

 

하즈라타 이맘 광장에서는 사마르칸트 등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상당한 규모의 고풍스러운 우즈벡 이슬람 건축물을 구경할 수 있다. 하즈라타 이맘 모스크는 우즈벡에서 3번째로 큰 규모고 인근에도 국보급 건축물이 바라크 한 메드레서, 모이 무보락 메드레세가 있다.

 

 

2024년 6월 18일, 여행 22째 되는 날....

 

이른 아침에 페르가나를 출발.....타슈켄트에 도착하여 호텔에 짐을 풀고 시내 구경에 나섰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테무르 동상을 잠깐 돌아보고 테무르 박물관을 거쳐 브로드웨이 거리로 들어갔습니다. 예전에는 타슈켄트에서 꼭 들려야 하는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고 하던에 지금은 썰렁합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새로 생긴 매직시티로 현지인들이 모두 몰려갔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고...아뭍은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게 잘 꾸며진 음식점과 카페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보기는 좋습니다. 

 

기념품을 파는 가게 들도 많이 있고...간단하게 마실수 있는 길거리 음식들...그리고 화가들의 그림들도 길가에 전시를 하고 있어 눈요기 할 것은 많이 있습니다. 

 

점심 때가 되어 한인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시켰는데...음...해외여행을 할 때 가능한 한식집에 들지 말라고 했는데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음식으로 망하지 않고 유지를 하는 것이 신기할 정도..이곳에 머무는 동안 절대로 가지 말라고 당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하여 근처 공원을 비롯하여 여기 저기 어슬렁 거리며 휴식을 겸하여 산책을 하다 깨끗한 카페에 들어가 커피한잔을 시켜 놓고 이런 저런 담소....저녁이 될때까지 머물렀습니다. 

 

해질녁에 우연히 일행중의 한 사람을 만나 매직시티의 야경이 좋다고 하여 먼거리였는데 걸어서 그곳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매직시티는 서울 강남에 있는 롯데월드를 모방하여 만든 테마파크로 요즘 타슈켄트에서 가장 핫한 장소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호텔에 돌아오니 밤 9시가 넘어가고...이날은 무엇하나 본 것 없는 것 같은데 바쁘게 보낸 것 같습니다.   

 

다음날을 또다시 6시간 가량 차를 타고 사마르칸트로 갑니다.  잠깐 잠깐 머물며 구경하고 이동...이동...조금씩 피로가 쌓여가는 듯합니다.